조선 15세기 한양의 관청에서는 전국에서 세금으로 거둔 분청사기를 사용했다.

태종 때 부터 그릇에 관청이름을 새겨서 관리하기 편하도록 했는데, 관련기록은 다음과 같다.

 

"장흥고에서 다른 관청에 그릇을 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겨우 1/5만 돌아옵니다(중략)

앞으로 세금으로 납부하는 그릇에 "장흥고"라고 새기고 다른 관청에 납부하는 그릇에도 관청 이름을 새기도록 하여, 관청 이름이 있는 그릇을 사사로이 쓴 자를 벌하도록 해주소서"

(태종실록 1417년(태종 17) 4월 20일)

 

※ 자료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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