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어르신은 우리 미니입니다. 개의 나이로는 16년차 이므로 사람의 나이로 치면 거의 80세 이상이 되시는 큰 어르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식구들이 출근하거나, 각자 볼일보러 나가면 걱정이 되는지 저렇게 앉아서 식구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리시는데,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저 자리에 앉아서 식구들을 기다리십니다.

 

▼ 이 사진은 저번 여름 사진입니다. 현관문쪽을 주시하다가도 잠시 다른곳을 쳐다보기도 하지만, 항상 그자리에서 식구들을 기다립니다.

 

▼ 왜  엄마는 안들오지???

 

▼ 아빠!!!  엄마 언제 들어와???

 

▼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기가 불편하면 현관문쪽에 담요를 깔고 귀를 바짝 세우고 식구들이 올때까지 무작정 기다리십니다.

 

▼ 이번 겨울에 찍은 사진인데 소파에 앉아서 현관문을 바라보며 식구들을 기다리는 정성은 항상 그대로 입니다.

 

▼ 식구들을 기다리다가 졸릴만도 한데 눈꺼풀이 무거워도 참는데까지 참아보기는 합니다.

 

▼ 미니야 !!!   언니,오빠 올려면 아직 멀었다... 잠깐 눈좀 붙여라...알았지...

 

▼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것이 눈꺼플이라는데, 미니도 눈꺼풀이 무거운것은 어쩔수없나 봅니다...zzz

 

▼ 자리가 바뀌어도 쳐다보는곳은 항상 식구들이 드나드는 현관문쪽입니다

 

미니야 ... 앞으로도 쭉~~~ 식구들 챙겨주면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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