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자전거를 타러 다니는데 오랜만에 타는 것이라 그런지 안장통이 심한 것을 느껴서 정말 큰맘 먹고 비싸게 PPS3를 구매하여 3일간 하루에 10km 정도씩 테스트를 하여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3번의 안장을 바꾸어 보았는데, 4번째 휴안 PPS3 안장은 크게 기대하여 보았지만 결국은 기존 안장으로 다시 바꾸었습니다
- 결론은 휴안 PPS안장도 안창통증으로 부터 구원해 주지는 못 하였습니다.
- 인터넷에서 휴안 무통안장의 문제점을 리-뷰하신분들의 글을 자세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역시, 완벽하게 완장통을 커버해 줄 안장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자신의 맞는 안장에 적응할 뿐입니다.
- 개인적 입장에서 리-뷰하였으며,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 자료그림은 (주)휴안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자전거(MTB)에 휴안 PPS3를 장착하였습니다. 디자인은 좀 이상하지만 그렇다고 나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무게도 적당하게 320g 정도입니다.
▼ [자료(주)휴안 ] 휴안 홈페이지에서 PPS안장의 기본이 무엇인지 나타내는 그림을 참고하여 보았습니다. 일반 안장의 통증이 좌골에서 비롯되므로 아예 좌골이 닿는 부위를 비워놓자는 발상의 제품입니다
▼ 휴안안장의 기본 장착의 자세입니다. 정상적으로 수평으로 장착하게 되면 안장 뒤쪽은 높게, 안장코 부분은 낮게 장착이 됩니다. 나도 처음에는 이렇게 기본적으로 장착하였습니다.
휴안에서 보내준 안내장에도 이렇게 먼저 조립하고 타면서 수평으로 앞, 뒤 이동, 안장의 기울기를 조절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 기존 레일이 헐거우면 슬리브(빨간색)를 양쪽에 끼우면 됩니다. 안장무게는 320g 정도입니다
▼ PPS안장의 기본 컨셉대로 안장에 앉을 때 좌골을 구멍에 안착시켜야 합니다
▼ 첫날은 10km 정도에서부터 좌골 주위가 아파오기 시작해서, 안장 레일을 앞에서 뒤쪽으로 5mm 정도씩 이동시키면서 통증을 체크하기는 하였지만, 첫날이므로 새로운 안장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회음부(전립선) 통증은 없었습니다(이거 참 좋았지만...)
- 페달링 할 때 허벅지 안쪽이 아팠습니다(처음이니까 그려려니...)
- 좌골통증은 없었지만, 좌골 주위가 배기고 아팠지만 참을만했습니다
- 레일이 6mm라서 탄성이 좋다고 하는데, 이거? , 전혀 탄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그냥 무게 좀 줄였겠지요...)
▼ 두 번째 날에는 안장을 10mm 정도 내리고 10km 정도를 달려 보았습니다
- 페달링 할 때 어쩔 수 없이 엉덩이가 움직이는데 이때 좌골이 안장의 구멍에서 이탈이 되면서, 허벅지 안쪽이 무척 아팠습니다.
- 몇 번이나 안장 구멍에 좌골을 고정시키려 하였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 3일째에는 안장의 앞, 뒤 높이를 높이거나, 내리거나 하면서 타 보았습니다.
- 안장코를 내리거나 올려서 안장의 기울기를 다르게 하여 보았으나, 허벅지 안쪽의 통증을 없애지는 못하였습니다.
▼ 안장의 기울기를 앞부분(안장코)을 내리게 되면 회음부의 압박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 몸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므로 좌골이 안장구멍에서 미끄러지게 되는데 이때 팔로 버티면서 손목의 통증이 심해집니다
※ 그림자료는 시마노홈페이지에서 기본그림에 설명을 붙인 것입니다
▼ 붉은색 원표시 부위가 아픈데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 보니까 PPS2에서 허벅지 안쪽 통증을 개선한 것이 PPS3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 일단 안장을 기존 안장으로 바꾸어 놓았는데, 생각 좀 해 보면서 PPS3 안장에서 통증을 피할 자세가 무엇이 있는지 더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만. 당분간은 쳐다보고 싶지도 않은 안장입니다
블로거들의 PPS안장 후기에서 칭찬들만 가득한 글도 많지만, 허벅지 아프다는 글도 많았었는데, 혹시 했지만 그분들의 후기가 맞았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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