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20코스는 엄청 긴거리(18.8Km)와 울산코스를 걷는듯한 느낌이 드는 절반이 산길로만 이루어진 길을 걷게 되는 힘든길입니다. 영덕블루로드A코스와 동일한 코스로서, 등산을 한다는 마음을 미리 갖고 출발하여야 그나마 힘이 덜들게 됩니다. 하지만 고불봉까지만 고생하면 한두번 오르내리막을 지나면 좋은길을 만나서 풍력발전단지까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 해파랑길20코스중에서 아성종합폐차장에서 영덕군쓰레기처리장 뒷길까지의 코스가 변경되어서 해파랑길 홈피에서 변경된 지도를 캡쳐하여 놓았습니다. 원래는 쓰레기처리장앞으로 길이 되어 있었는데, 아마도 보행자 안전때문에 변경한듯 합니다.
▼ 영덕블루로드 홈페이지에서 블루로드A코스(해파랑길20코스와 동일)의 그림을 몇장 인용하였습니다.
▼ 강구교에서 부터 해파랑길20코스(블루로드A코스)가 시작됩니다.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여 안개가 걷힐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침 늦게 출발합니다. 이 다리는 일방통행도로이며, 동해안 자전거길이기도 합니다.
▼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강구교를 건너오는 사람을 보니 어서 빨리 동해안 자전거길(경북지역)이 개통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바라보는 다리는 강구대교이며, 대부분의 차량들은 저다리를 이용합니다.
▼ 강구항은 대게가 없으면 할 이야기가 없을 정도로 여기 가게들은 거의 대게 장사를 합니다
▼ 강구대교의 밋밋함을 없애고, 시각적인 조형미를 위해서 게갑이배 모양으로 꾸며놓았습니다. 뭐...봐줄만 합니다
▼ 영덕새마을금고 옆건물로 꺽어서 비탈길을 올라갑니다
▼ 길을 건너서 산으로 올라갑니다. 이길은 강구항 앞의 혼잡함 때문에 우회하는 길을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 산으로 올라가면서 강구항을 바라봅니다. 아직 아침이라 조용합니다만, 저녘때는 엄청 시끄럽고, 복작합니다
▼ 주말(일요일)인데도 등산하는분들은 보기 어렵습니다. 가끔 몇사람정도 만났는데, 강구읍 주민들이었습니다.
▼ 무지개 다리도 건넙니다만, 참으로 볼게 없어서 그냥 묵묵히 걷는것 외는 보는게 없는길입니다.
▼ 가끔 쉼터를 만나기는 합니다.
▼ 고불봉이 보이는 곳에 왔는데, 해발235m의 봉우리인데 엄청 높아보이는 봉우리입니다.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면 좌측에 있으며, 사진에 보이는 가운데길은 풍력발전단지로 가는길입니다.
▼ 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힘들게 고불봉을 향해서 걸어갑니다. 올라오기전에 막걸리라도 한병 사올걸... 후회가 됩니다.
▼ 고불봉에 올라왔습니다. 직진하는 길은 없고, 뒤돌아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자동차폐차장까지 계속 내려갑니다.
▼ 고불봉은 원래 망월봉(望月峰) 이었답니다.
▼ 1638년(인조 16) 영덕으로 유배온 고산 윤선도(尹善道)가 남긴 고불봉(高不峯이라는 시입니다.
▼ 고불봉에서 아성종합폐차장으로 가는 임도는 걷기 참 좋은 길이었습니다.
▼ 임도는 어느 순간 넓게 확장되어 있고, 자갈을 깔아서 대형트럭이 다녀도 문제거 없을정도로 관리를 잘해놓았습니다.
▼ 이제 조망은 풍력발전기들이 많이 보이는 곳까지 왔습니다만, 하지만 갈길은 멀기만 합니다.
▼ 자갈이 깔린 길을 자박자박 걷는 소리를 들으면서 무심하게 걷기만 합니다만, 가끔 저렇게 사면의 돌무더기가 쏟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해방기에는 사면옆길은 위함합니다.
▼ 쉼터는 자주보입니다.
▼ MTB자전거로 한번 달려보고 싶기도 한 길입니다. 이런길을 혼자 가려니 참 지루합니다.
▼ 이제 점점 풍력발전기의 날개소리가 점점 크게 들립니다. 밑에서 보면 날깨 끝에 발전기가 작게 보이지만, 엄청 큰 발전기로 발전을 합니다.
▼ 보통 1650kWH급 발전기가 24가 설치되어 있으며, 영덕군민 전체가 쓸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답니다.
▼ 가보고 싶지만, 해파랑길의 코스가 아니고 달맞이길 코스라서 패스합니다
▼ 이제 점점 풍력발전기가 많아지고, 시설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블루로드 야영장입니다
▼ 신재생에너지전시관앞에는 큰칼을 차고 있는 프라모델이 서있고, 엄청 큰 모습의 조립식 모형에 아이들이 좋아할것같습니다.
▼ 길을 걸으면서 담아본 사진들을 올려보았습니다.
▼ 안쪽으로 더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지만, 해맞이공원에서 버스막차가 16:10분에 있어서 서둘러서 내려갑니다
▼ 블루로드이고, 해파랑길이지만 관리흔적은 전혀 안보입니다. 덤불길을 내려갑니다
▼ 덥불길을 내려오면 창포리로 새로지은듯한 펜션을 만나게 되며, 해맞이공원으로 가는길은 도로를 따라서 올라가야 합니다
▼ 잠깐 청소년해양체험관앞에 들려서 이것저것 보고 창포말등대로 올라갑니다.
▼ 참 긴시간동안 걸었습니다. 여기서 해파랑길20코스를 끝내고, 다시 해파랑길21코스를 이어나갈것입니다.
- 해파랑길20코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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