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한국의 항공기(첫번째) 기념우표

※ 발행 : 2019년 3월 20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항공기 기술은 국방력 강화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방위산업의 축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리 기술로 개발하여 역사를 새롭게 쓴 한국의 항공기 3종을 소개합니다.
 

KT-1 기본훈련기는 우리 기술로 만든 훈련기로, 웅비라는 별칭을 가졌습니다. 1999년 양산 1호기를 생산하기 시작해 2000년 공군에 납품했으며 공군 조종사들의 기본훈련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길이 10.26m, 너비 10.60m, 높이 3.67m 이며, 최고 시속 574km, 최대항속거리 1,688km의 성능을 갖추었습니다. 동급 항공기 중 최고의 스핀 성능과 낮은 실속 속도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터키, 페루, 세네갈 등에 수출되었습니다.

T-50 고등훈련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음속 비행기로, 골든 이글`이라고도 불립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미국 록히드마틴 사와 공동 개발한 T-50은 2002년 8월 초도비행, 2003년 2월 초음속 돌파 비행에 성공한 후 2005년에 공군에 인도됐습니다.

 

길이 13.4m, 너비 9.45m, 높이 4.94m이며, 최대 속도 마하 1.5, 최대항속거리는 2,592km입니다. T-50의 개발로 한국은 세계에서 12번째 초음속 비행기 개발 국가가 됐으며, 2011년 인도네시아 수출에 성공하며 초음속 비행기를 수출한 6번째 국가로 기록되었습니다.

FA-50 경전투기는 초음속 훈련기인 T-50을 전투용 항공기로 개량한 것으로, 파이팅 이글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연합 작전을 가능케 하는 전술 데이터링크, 고성능 레이더, 정밀 유도폭탄 투하 능력, 항공기 자체 보호를 위한 레이더 경보 수신기(RWR)와 야간 임무 수행을 위한 야간 투시 장치(NVIS)를 갖춘 디지털 경전투기입니다.

 

이 13.14m, 너비는 9.45m, 높이 4.82m이며, 최대속도와 항속거리는 T-50과 비슷합니다. 2013년도부터 공군에 배치됐으며, 필리핀과 태국 등에 수출되었습니다.


- 끝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