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한국군사원조단 월남파견 기념우표

※ 발행 : 1965년 4월 20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자유와 민주수호의 숭고한 이념하에서 정부는 자유 월남의 간곡한 지원요청을 받아들여 육ㆍ해군 및 해병대에서 선출한 공병 및 수송 등의 기술병과와 자체 경비 병력 및 의무대ㆍ태권교관단 등으로 구성된 한국군사 원조단을 국회의 승인을 얻어 월남에 파견했다.

 

돌이켜 1950. 6. 25 한국동란 당시를 회상할 때 북한괴뢰군의 불의의 침략행위로 말미암아 우리는 혼란과 절망의 구렁에서 거의 속수무책으로 있었을 때 UN의 기치(旗幟) 아래 자유 우방군대가 우리와 더불어 공산침략을 격퇴한 바와 같이 우리도 이웃집의 불을 방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번 군사원조단이 비록 비전투부대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한국동란에서 UN 참전 각국이 베푼 잊을 수 없는 은공에 보답하는 국제적 신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시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숭고한 정신에서 다른 자유국가에 앞서서 반공 십자군의 선구적 역할을 하며 자유진영의 결속을 촉구하는 동시에 자유 월남의 사기를 고취하여 주고 대공전투를 승리로 종결짓자는데 그 의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뜻에서 한국군사 원조단을 자유 월남에 파견한다는 것은 곧 우리의 안전을 위하고 나아가서는 집단안전보장체제의 강화를 위해서도 현명한 행동으로 확신하며 또한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일대 거사로서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당부에서는 이 역사적인 한국군사원조단의 월남파견에 즈음하여 거족적인 성원과 그들의 무운장구(武運長久)를 기원하는 뜻에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 명칭 : 전투사단 파월1주년 기념우표

※ 발행 : 1966년 10월 1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평온한 자유세계 국민이 악랄한 공산침략의 마수에 희생당하고 있는 불우한 우방인 월남의 슬픔을 덜고자 우리의 국군이 평화의 전사로서 자유세계 방위군의 일원으로서 월남에 파견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우리의 국군은 파월 된 이래 숭고한 임무의식을 한시도 잊지 않고 이역만리 열염하에서 주야로 용전분투하여 빛나는 전과를 올리는 한편 따뜻한 친절과 진실한 우의의 발로(發露)로 평화를 갈망하는 월남인의 존경과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진실한 친구가 되어 민족적 긍지와 국위를 널리 세계만방에 선양하는 등 대한 남아의 기백(氣魄)과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자아(自我)를 버리고 오로지 자유애와 세계평화의 기치 아래 분투하고 있는 용사들은 물론 이들 가족에게도 정부 및 온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현재 추진 중인 파월장병 지원위원회 표제 아래 물심양면에 걸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중공을 위시한 국제 공산주의자들이 동남아 전역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으며 북괴는 호시탐탐 재침의 기회를 책동(策動)하고 있는 이때 본국에 있는 우리도 항시 전지(戰地)에 있는 용사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임전 태세를 갖추어야 하겠다.

 

체신부에서는 한국군 전투부대 파월 일주년을 맞이하여 거족적인 성원과 그들의 무운장구(武運長久)를 기원하는 뜻에서 10월 1일 국군의 날을 택하여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 명칭 : 파월장병 원호기금 첨가우표

※ 발행 : 1967년 6월 20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평화 수호의 투사로서 우방(友邦) 자유 월남을 돕기 위해 값진 피와 땀을 흘리며 용전 분투하고 있는 파월 장병의 가족과 유족 및 전상자에 대한 거국적인 지원사업이 전개되고 있음에 즈음하여 정부에서는 손쉬운 우편 이용을 통해 본 지원 사업 기금(基金)을 마련하고자 현 보통우편 요금인 7원에 원호기금 3원을 첨가한 "파월장병 원호기금 첨가우표"를 발행하여 6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키로 하였다.

 

이번 우표에 첨가해서 국민 여러분이 희사(喜捨)하시는 첨가금 3원은 이역만리(異域萬里) 월남 전선에서 성스러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의 가족과 전상자에 대한 항구적인 원호기금이 되어 이들의 사기를 한층 진작(振作)시킬 뿐 아니라 우리의 젊은 용사들에게 따뜻한 동포애를 전해주게 될 것이다.

 

이렇게 뜻깊고 보람있는 범국민적인 파월장병 지원 사업에 우편을 이용하시는 국민 여러분은 기쁜 마음으로 적극적인 협조와 보다 많은 성원을 보내시기 바라면서 이 원호기금 첨가우표를 발행한다.


※ 명칭 : 파월장병 개선 기념우표

※ 발행 : 1973년 3월 1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우방 월남정부의 절실한 요청에 따라 월남국민의 자유와 독립수호를 돕기위해 1964년 9월에 제1이동외과병원을 처음으로 파견하고 이어 비둘기, 청룡, 맹호, 백마, 백구, 십자성, 은마부대 등을 보내어 전화에 떨고 있는 월남인의 벗이 되어 8년 동안 공산적과 싸운 것이다.

 

그러나 지난 1월 28일 월남휴전협정에 따라 주월국군의 파견목적이 성취되었으므로 주월 한국군은 국가가 그들에게 건 기대와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고 속속 고국으로 개선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만 리 이역의 상하의 정글에서, 산악에서 또는 늪에서 헤아릴 수 없는 대소 전투를 치르면서 그 어느 나라 군대보다도 용감하고 탁월한 전술능력과 감투 정신을 보여주어 대한 남아의 기개를 세계에 떨쳤으며, 뿐만 아니라 한국군은 군 작전에 못지않게 민사심리전에도 역점을 두어 월남 평정사업을 도왔으며 배달겨레의 숭고한 얼과 평화의 굳은 신념을 월남땅에 뿌리깊이 심어놓았다.

 

체신부에서는 우리 역사상 처음 있는 해외 파병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개선하여 조국의 유신 대열에도 앞장서게 될 국군 용사들에게 마음으로부터 환영과 경의를 표하면서 이를 길이 찬양하고자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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