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제25회 바르세로나 올림픽 기념우표

※ 발행 : 1992년 7월 25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88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이는 제 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는, 공산주의의 붕괴와 민족주의 사조의 표출 등으로 세계 신질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지구촌 축제가 될 것입니다.

 

국제평화와 안전보장, 민족자결 및 국가간의 친선유지라는 유엔이념과도 일치하는 '영원한 친구'라는 구호아래 열리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은 온 인류의 이념과 종교, 인종의 벽을 허물어 버리고 올림픽의 숭고한 이념을 실천하는 훌륭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올림픽의 축포가 터지는 카탈로냐주의 주도 바르셀로나시는 스페인 북동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2000년 역사의 고도로써 피카소, 달리, 미로 등 세계적 화가가 배출된 세계적인 예술의 도시입니다. 

 

로마, 아랍, 프랑스 그리고 그리스의 역사적 유산이 혼합되어 세계 동서 문화의 조화로움을 보여주기도 하는 이곳은, 최근 동서교류와 남북협력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1992년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1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0개국의 선수와 30여만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이며, 피레네 산맥지역에서 양을 지키던 개를 상징적으로 묘사한 대회 마스코트 '코비'는 우리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와 인류의 화합과 번영을 지켜줄 것입니다.

 

새로운 21세기를 앞두고 ’88호돌이가 이룩한 '화합과 전진'을 ’92코비가 '영원한 친구'로서 지켜 주기를 바라며 온 인류의 결속이 표출될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성공을 축원합니다. 

 

이에 체신부는 20세기말의 인류사를 무사히 뛰어 넘기 바라는 장대높이뛰기와 21세기를 향한 역동의 리본체조를 소재로 2종의 우표를 발행합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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