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국군의 날 기념우표(제29회)

※ 발행 : 1977년 10월 1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1977년 10월 1일은 건군 29주년을 맞이하는 국군의 날이다.
1948년 8월 15일 우리의 정부수립과 동시에 멸공 이념하에 창건된 우리 국군은 6·25동란의 엄청난 국난을 당해 악랄한 공산침략에 맞서 조국의 국권과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육탄으로 막아 싸웠다.

 

또한, 우방을 돕기 위해 자유세계 방위군의 일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여 무수한 전과를 올려 민족적 긍지와 국위를 널리 세계만방에 선양하였으며, 평화군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였다.

 

세계적인 막강한 대군으로 자란 우리 국군은, 공산주의자들이 동남아 전역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으며 북괴는 호시탐탐(虎視眈眈) 재침의 기회를 책동하고 있는 이때 북괴의 야욕을 좌절시키고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지키기 위하여 힘과 용기와 충성심으로 뭉쳐서 조국의 방위에 임하고 있다.

 

체신부에서는 내 나라를 내 손으로 지키려는 자위(自衛)의 결의와 힘이 없으면 외국의 도움이나 어떠한 집단안보체제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명감하고 온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방위산업을 적극 육성시키어 자주국방태세가 최단시일 내에 완비되기를 기원하는 한편 현대화된 국군의 위용과 피와 땀으로 쟁취한 상승국군의 빛나는 전통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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