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15년 봄)의 벚꽃이 개화되는 시기는 작년보다 좀 빠르다고 해서인지 어느새 집앞에 있는 서호천에도 벚꽃이 활짝피었습니다. 오늘이 아니면 화사한 꽃잎을 보지도 못하고 또 내년을 기다리게 될까봐 얼른 카메라를 꺼내서 서호천으로 가서 하얀색의 꽃잎이 만발한 벚꽃길을 걷고 왔습니다.

 

▼ 서호천 옆에 있는 농촌진흥청에도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수원에서 남원으로 이사를 한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이사를 가게되면 남은 부지를 개발한다고 할텐데, 그러면 그동안 가꾸어 놓은 녹지공간이 없어질까봐 걱정입니다.

 

 ▼ 서호천의 발원지는 광교산에서 흘러내린 파장천이며, 서호방향으로 흘러 가면서 이목천과 만나고, 또 영화천과 만나서 최종적으로 서호에서 물이 모이게 되어있으며, 그 물은 서둔동에 에서 황구지천과 만나게 됩니다 (이 그림은 천천교의 교각에 그려져 있습니다)


▼ 집에서 카메라를 들고 서호천으로 가면서 아파트 단지에 있는 벚꽃을 담아봅니다. 여기서 "벗꽃"이 맞는지 "벚꽃"이 맞는지 확인해 보니 벚꽃이 맞는다고 합니다.

 

▼ 아파트의 입구에도 벚꽃이 한창입니다.

 

 ▼ 아파트앞의 공원에는 벌써 진달래가 피어있는데 하얀색의 벚꽃과 분홍색의 진달래가 색의 대조를 이루니 이또한 보기 좋습니다.

 

▼ 율현중학교의 담장에도 벚꽃이 활짝피었는데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끔 나와서 벚꽃을 보면서 공부에 지친 마음을 잠시 쉬었으면 합니다.

 

▼ 율현중학교 앞에서 서호천을 바라보니 서호천 양옆으로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으니, 이제 진짜 봄인것을 느낍니다.

 

▼ 율현중학교에서 서호방향으로 내려갔다가 길을 바꿔서 다시 올라올 계획입니다.

 

▼ 양지바른곳의 벚나무에는 발써 꽃잎은 지고 벌써 새싹이 나오는것을 보니 화사한 벚꽃을 보게될날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 서호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서호천 옆의 벚꽃의 꽃잎이 간간히 떨어지는것을 보면서 갑니다.

 

▼ 웨딩펠리스라는 건물이 보이는데요!!!.  원래 저건물은 농민회관이었으며, 새마을운동이 한창일때 지어졌으며, 전국의 농민들이 교육도 받고, 강의도 듣던곳이었습니다.

 

▼ 농촌진흥청에서 농민회관(웨딩펠리스)으로 건너가는 다리입니다.

 

▼ 서호천이 서호에 다다르는 곳의 운치있는 징검다리인데 건너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 이제 서호를 깃점으로 다시 서호천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벚꽃을 즐깁니다. 앞에 보이는 산은 여기산입니다.

 

▼ 이제 진달래도 한창이군요!!!

 

▼ 보이는 곳에는 물도 많고 유속이 느려서 잉어가 많은곳입니다만, 수질이 좋지않기 때문에 먹을수는 없습니다.

 

▼ 참 걷기좋은 길입니다.

 

▼ 서호천 둑(제방)에서 내려서서 수변도로를 따라서 걸어올라 갑니다

 

▼ 율현중학교 앞에 다시 왔는데 여기서 보니까 율현중학교 주위에도 벚꽃이 한창이군요!!!

 

▼ 율현중학교 맞은편의 현대 아파트의 벚꽃모습입니다.

 

▼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는것을 보니 꽃구경을 나온모양입니다. 재잘거리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리는것을 보니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 올라갈 방향의 모습입니다. 물이 맑아보이지만, 갈수기에는 물도 적고, 기온이 높아져서 냄새가 심해지니 걱정입니다.

 

▼ 길옆의 정자에는 벚꽃을 구경하면서 잠시 쉬는 사람들도 많군요...

 

▼ 벚꽃 터널도 멋지구요!!!

 

▼ 점심 먹고 잠시 쉬기에는 그만인곳입니다.

 

▼ 여기는 벚꽃나무가 집중적으로 심어져 있는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오가기도 합니다.

-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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