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땅끝에 있는 달마산(489m)은 산의 능선이 공룡능선처럼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늘어선 산으로, 남도의 금강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마봉리 주차장에서 도솔암 주차장까지는 약 1.0km이고, 능선의 길이는 약6.0km정도이며, 달마봉에서 미황사 주차장까지는 약 1.4km이고, 산행시간은 6시간이었습니다. 


▼ 임도를 따라서 도솔암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생각하기를 오늘은 바다를 보면서 산행하기는 틀렸구나 했습니다.

 

▼ 도솔암 주차장에서 도솔암방향으로 길을 들어서기전에 바위봉우리를 바라봅니다만, 구름에 덮혀있는 봉우리는 보는맛이 덜합니다.

 

▼ 도솔암 주차장에서 달마봉방향으로 가면서 담아본 모습이지만, 한국의 장가계라는 달마산은 구름때문에 뿌옇기만해서 풍경이 별로입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구름이 서서히 물러가고 있어서 오늘 산행의 보람을 눈으로 보상받고 있습니다.

 

▼ 앞에 보이는 섬은 완도랍니다.

 

▼ 산의 능선끝에는 오늘 가야할 달마봉이 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멀게만 보입니다.

 

▼ 해남 달마산 도솔암 소개(남도여행길갑이에서 인용)

도솔암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으로 볼 때 통일신라 말 당대의 고승 화엄조사인 의상대사께서 창건한 천년의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달마산 미황사를 창건한 의조화상께서도 미황사를 창건하기 전 도솔암에서 수행정진 하셨던 곳으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암자이다. 그 후로도 여러 스님들께서도 기도 정진하였던 도솔암은 정유재란당시 불에 타 흔적만 남았던 것을 30년 전 부터 여러 차례 많은 스님들께서 복원하고자 하였으나 인연이 되지 않아 불사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이후 생불로 알려진<곡성 성륜사 조실 청화대종사>스님께서 도 한때 수행하였다고 전한다.


그 이후 2002년 6월8일 오대산 월정사에 계셨던 현 주지<법조>스님이 연속3일간 선 몽의 꿈을 꾸고 찾아와 도솔암 터를 보시고 해몽한 후 32일 만에 단청까지 복원 중창했다고 전해온다. 그리고 이렇게 짧은 기간에 1800장의 흙 기와를 손수 들어 올린 뜻있는 많은 분들의 정성과 공력도 함께 들어있는 법당 이라고 전해온다.  이렇게 복원된 도솔 암은 2006년 조계산 송광사 주지스님이신 현봉 큰 스님을 <증명법사>로 하여 낙성식을 가졌다. 특히 도솔암은 미황사의 열두 암자 중에 하나로 달마산의 가장 정상부에 있어 “주변 풍광이 워낙 수려하며 일출, 일몰 및 서 남해의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마치 구름 속에 떠있는 듯 한 느낌과 달마산의 새로운 선경의 세계를 느끼게 한다. 석축을 쌓아올려 평평하게 만든 곳에 자리 잡은 도솔암은 마치 견고한 요새와도 같다.

도솔암에서 50m쯤 아래에는 일 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용담 샘 있는데 용이 승천했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그리고 풍광이 뛰어나 각종 드라마(추노, 각시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등) 및 CF촬영 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 완도에도 좋은산이 있습니다. 아래 주소로 가보세요...

- 완도 상황봉 ---> http://blog.daum.net/smsunny/7655983

 

▼ 도솔봉에서 부터 지나온 길을 뒤로 본 모습입니다.

 

▼ 미황사인데 신라시대때 부터 있었다는 유명한 절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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