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갑천면의 매일리 용성사(천태종) 대조사전 앞에 저고리골(횡성자연휴양림)에서 옮겨 왔다는 삼층석탑을 보러 갔습니다.

 

횡성 저고리골에서 용성사(횡성)로 옮겨 온것은 2013년 5월경으로 추정되고, 탑을 옮겨올 때는 원래 모습대로 2층의 옥개석 그대로 조립하였으나, 나중에 2층의 옥개석을 보충하였습니다

 

※ 용성사 주소 : 강원 횡성군 갑천면 청정로 223번지(대한불교 천태종)


▼ 일반적인 산사와는 달리 용성사는 동네 주택들이 있는 나지막한 야산밑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 [자료사진] 먼저 2011년의 횡성 저고리골(현재 횡성자연휴양림)에 있었다는 석탑을 보면 옥개석은 상층, 하층 두 개만 있으며, 더 이상한 것은 탑신석인지, 기단석인지 애매한 모양의 석탑이었습니다(사진은 도리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횡성자연휴양림에 있었을 때의 석탑과 석인상의 위치입니다. 석탑과 석인상은 용성사(횡성)로 옮겨갔습니다

 

▼ 저고리골(횡성자연휴양림)에서 용성사로 옮긴것은 2013년 5월경으로 추정됩니다.

 

▼ 저고리골에서 용성사로 옮겨와서는 지붕돌(옥개석)의 2층을 후보 하여 끼워 넣어서 삼층석탑으로 완성하였습니다

 

▼ 2층 옥개석과 탑신석은 후보하였지만,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문제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기단부가 원래부터 원통형이었냐 하는 것인데, 처음 보는 탑의 형식이라서 참 난감합니다

 

▼ 탑을 받치고 있는 기단부는 원통형에 상단부는 단을 두고 방형으로 깍아 냈는데, 아무리 봐도 탑의 기단이 아니고 건물의 기둥을 받치던 주춧돌 같기도 합니다.


▼ 대조사전 옆에 있는 것은 비로자나불처럼 보이는데, 훼손이 너무 심합니다. 원래는 저고리골에 석탑과 가까운 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