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리 삼층석탑은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있는 고려전기에 조성된 삼층석탑이며, 탑이 있던 곳에는 봉복사(鳳腹寺)라는 절이 있었으나 폐사되어, 지금은 밭이 되어 있습니다
봉복사는 신라 선덕여왕 16년(647년)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삼층석탑은 6.25 때 훼손된 것을 1984년에 완전 해체 복원하였습니다.
※ 강원도유형문화재 제60호(1979년 5월 30일 지정)
▼ 신대리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보는 신대리 삼층석탑이 있는 곳입니다. 탑이 나뭇잎에 가려서 안 보이지만, 밭의 가운데 있습니다.

▼ 신대리 삼층석을 찾아가는길을 다음지도서비스에서 표시하여 보았습니다. 근처에 공터가 없어서 신대리 버스정류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 주소는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318-18

▼ 옛날 고려시대부터 봉복사라는 절이 있었지만, 어느 때부터 폐사(廢寺)되어, 지금은 모두 밭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세월이 천년이 흘렀어도 봉복사의 크기가 보통이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마침 배추농사가 끝나서 쉽게 들아가 볼 수 있었습니다.

▼ 탑은 멀리서 보면, 약간 기울어져 있는데, 1984년에 해체, 복원하였다면서, 어찌 40년도 안 돼서 기울어진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 (옛) 봉복사(鳳腹寺)의 삼층석탑은 5m 높이로서, 처음에는 5층 탑이었다고 하는데, 글쎄... 처음부터 삼층석탑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자세히 보면 기단부 면석은 4장의 판석을 둘러 세워서 특별하게 우주를 세우지는 않은 듯합니다. 고려중기의 석탑이라고 하는데, 신라말기나, 고려초기의 석탑으로 보입니다.

▼ 면석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는 판석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갑석은 두장의 판석을 이어서 몸돌을 받치고 있으며, 2단의 절수면을 만들었습니다
자료에는 면석의 중앙에 탱주를 세웠다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탱주는 없었습니다

▼ 1층 몸돌은 두 개를 포개어 세웠습니다.

▼ 6.25 때의 총탄 자국이 선명합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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