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운구곡은 조선시대의 성리학자인 김수증(金壽增, 1624~1701)의 호 ‘곡운(谷雲)’을 딴 것으로, 그가 1670년부터 화천군 사내면 영당동에 거주하면서 지촌천의 물굽이 9개에 각각 지어 곡운구곡이라 칭한 데서 유래하고 있으며, 전체의 길이는 약 15km에 달합니다

 

▼ 곡운구곡 중 가장 아름답다는 신녀협의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정자는 청은대(淸隱臺)입니다.

 

 

▼ 김수증이 조세걸에게 부탁하여 그린 곡운구곡도 중에서 제3곡 신녀협의 그림이며, 마치 진경산수화같은 그림이며, 약간 과장되게 그렸습니다. 일명 정녀협(一名 貞女峽)이라는 작은 글씨가 보입니다

※ 스마트폰에서 잘 안보입니다

 

▼ 곡운구곡 전체의 위치를 표시하였습니다.

 

▼ 김수증은 신녀협의 언덕을 사람들이 매월대라 부르는 것을 알고, 매월당 김시습이 이곳에 머물렀을 거라고 짐작하여 김시습의 호 ‘청은’을 빌려와 청은대라는 정자를 세웠다고 하는데, 기록에 의한 근거는 없으며, 지금의 청은대는 2006년 복원을 한 정자입니다. 

 

▼ 신녀협을 건너서 다닐 수 있게 다리를 만들었는데, 숲속으로 둘레길이 이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 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다 하늘로 올라갔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평평한 화강암의 너럭바위가 넓게 깔려 있어서 신들은 물론이고, 선비들도 많이 찾았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 [자료사진] 

 

▼ 신녀협에는 너럭바위가 발달해 있어서 신녀들이 놀다 갔다고 해도 믿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자료사진] 신녀협 상류

 

▼ 김수증은 곡운기에서 신녀협에서 지금의 청은대를 바라보며, "벼랑의 소나무는 높아서 상쾌하고 물과 돌들을 내려다보니 심히 맑고 환하여 수운대(水雲臺)라 지었다.”고 하였는데,  마을 사람들이 수운대(水雲臺)를 매월대(梅月臺)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매월당 김시습이 머물렀던 것을 확신했던 김수증은 수운대(水雲臺)를 청은대(淸隱臺)라고 고쳐 불렀습니다만, 김수증이 정자를 지은것이지는 알 수 없습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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