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은 한반도의 남쪽 여수반도와 고흥반도의 중간에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고, 국내 최대의 갈대밭이 위치하고 있는 순천만 습지는 약 70만평(230만 평방미터)의 넓이의 세계5대 연안습지이다. 너른 벌판에 농경지와 마을과 갯벌이 함께 공존하는 순천만 습지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환경이란다

 

- 순천은 태백산맥(조정래)에 보성과 함께 자주 등장하는 곳이라 예전에 읽었던 내용으로는 일제시대때 수탈이 심했던것은 물론이고 1948년 10월 남로당의 사주를 받은 보병14연대 소속 공주의자의 반란으로 19일 부터 27일까지 여수,순천 보성 등지의 수많은 여성과 어린애들이 포함된 시민이 반란군의 인민재판으로 무참히 살해된 사건이 있었던 지역이다

 

▼ 해가 질때쯤 사진을 찍어야 좋은데, 그렇다고 날씨가 맑은것도 아니지만 가을색을 입은 갈대숲을 보는것만으로도 다행이다

 

▼ 지도상에서 보면 왼쪽은 고흥반도 이며 오른쪽은 여수반도의 중간 깊숙한 곳에 순천만이 위치하고 있다. 순천만을 둘러보기전에 앵무산에 올라가서 순천만의 조망을 보고 나서 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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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무산 들머리의 논두렁에도 갈대가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을 보니 순천만 가을의 냄새가 콧속에 파고 드는듯 하다

 

▼ 관리가 안된 장승들...

 

▼ 어느 정도 산길을 올라가다 보니 너른 들판이 나타나는데 농경지와 마을과 습지 갈대밭이 혼재된 모습이다

 

▼ 순천만 바로 앞에는 용산이라고 하는 산이 있는데 진짜로 순천만을 보기 위해서는 용산에 꼭 올라가봐야 한다

 

▼ 잘 정리된 농경지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들머리가 조그맣게 보인다

 

▼ 대략 70만평의 넓은 갈대밭이라고는 하지만 여기서 보는 갈대밭은 별로 커 보이지는 않는다. 생태공원 관리동이 있는곳에는 주차장에 차량들로 꽉 차있는 모습이다.

 

▼ 논에는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라는 글씨가 만들어져 있다. 그럼 내년이네...

 

▼ 곡고산 정상에서 북쪽 방향으로 희미하게 광양만의 끝 부분이 보이는데 행정구역은 율촌면이며, 공단지역이다

 

▼ 곡고산을 정상을 뒤로 하고 앵무산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앵무산의 정상의 모습 입니다.

 

▼ 앵무산 정상을 내려서면서 하사리방향으로 내려 간다

 

▼ 자연생태관의 모습인데 저 천문대는 정말로 밤에 별을 관찰하는지 긍금하다.

 

▼ 오전에 다녀온 곡고산과 앵무산을 순천만 자연생태관 앞에서 바라 봅니다.

 

▼ 생태관의 전체 모습

 

▼ 갈대가 지천(至賤)이다

 

▼ 생태관관 유람선을 타고 내리는 선착장이다

 

▼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길이 좁은 느낌이다, 아름다운 갈대숲의 감성을 느껴보지도 못한채 돌와온것이 아쉽다.

 

▼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흔들리는것이 여자의 마음이라던가?

 

▼ 여기가 제일 좋은 황금색 갈대의 모습을 볼수 있는곳이다

 

▼ 물이 차면 떠나려나 ???....

 

▼ 앞에 보이는 곳은 용산이라고 하며 전망대 있는곳이다

 

▼ 하늘이 쨍해야 하는데 황금색 갈대를 볼텐데...

 

▼ 갈대숲 사이의 수로에는 생태관광유람선이 떠 있고...

 

▼ 저 출렁다리는 용산 전망대로 통하는 다리인데 엄청 출런거린다

 

▼ 징그럽게 사람들이 많다. 사람에 치어서 갈대숲 구경은 꿈도 못꾼다.

 

▼ 논에다 색갈이 다른 벼를 심어서 글자를 만든듯 하다

 

▼ 생태관 방향의 모습

 

▼ 용산전망대로 가기전에 만나는 보조전망대

 

▼ 보기 좋은길 걷기좋은길

 

▼ 유람선이 수로를 타고 들어오고 있다, 물론 저배는 공짜가 아니다

 

▼ 갯벌의 이런저런 모습들...

 

▼ 용산전망대에서 다시 생태관으로 돌아 오는길에...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