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8코스는 울산 성내삼거리에서 염포산, 방어진항, 대왕암공원을 거쳐서 일산해수욕장까지 가는데 염포산을 통과하는 코스가 비교적 난이도가 있고 좀 힘든 곳 입니다. 예전에 2013년 3월 31일에 방어진항에서 부터 일산해변까지 진행했던 관계로 이번 해파랑길8코스(1부)는 성내삼거리에서 염포산을 거쳐서 방어진항까지만 진행하였습니다.
▼ 해파랑길8코스중에서 가장 힘든 염포산을 통과하게 만든 현대중공업 미포조선소 입니다. 현대미포조선소를 우회 하려니 염포산 9부 능선을 따라서 방어진항까지 갑니다.
▼ 해파랑길8코스의 진행지도 입니다. 해파랑길을 걷게 되려면 대중교통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이 울산광역시의 대중교통은 잘되있는편이라 조금만 조사하면 어렵지 않게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또한 8코스의 출발지점이 거리표에는 염포삼거리로 되어 있고, 지도에는 성내삼거리로 되어 있는데 대부분 지도에는 성내삼거리로 되어 있으므로 성내삼거리로 하겠습니다.
▼ 성내삼거리에서 염포삼거리로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네이버지도에는 해파랑길8코스가 염포삼거리에서 부터 시작하는것으로 되어 있는데, 다음지도에는 성내삼거리에서 부터 시작하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염포삼거리에는 삼포개항지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데, 조선시대때 왜인들의 거주와 왕래를 허가 하였던 동해안과 남해안의 세 포구를 말하는데, 동래의 부산포, 진해의 내이포, 울산의 염포등 세개의 포구를 말한다고 합니다. 현재의 위치는 염포동 일대의 해안가라고 하는데, 아마도 현대자동차 수출용 승용차 선적항 근처가 아닌가 추측이 됩니다.
▼ 해파랑길8코스가 염포산으로 들어가는 길목은 SK셀프주유소의 담끝에 있습니다
▼ 염포삼거리에서 10분거리에 염포산 입구가 있습니다
▼ 염포산으로 천천히 오르다 보면 주거지가 보이고 그 너머로 울산항이 보입니다.
▼ 선적대기중인 수출용 승용차가 엄청 많군요... 저렇게 많은 차를 배에 실으려면 며칠 걸리겠군요!!!
▼ 울산의 산에는 소나무 무덤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소나무재선충에 걸린 소나무를 베어서 쌓아놓고 재선충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제거 하기 위해 살충제를 뿌리고 훈증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비닐커버(타포린)으로씌어놓은 놓은것이 저 소나무 무덤입니다. 소나무재선충이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야산에서의 소나무를 캐서 이동시키거나, 비닐커버속의 소나무를 임의로 이동시켜서는 절대 안됩니다.
▼ 염포산 약수터인데 마셔도 되는지 몰라서 그냥 통과 합니다만, 물은 아주 시원합니다.
▼ 염포산 9부 능선쯤에 오르면 염포산 임도를 둘레길로 만들어 놓은 평탄한 길이 나옵니다. 이런 길로 따라가도 되고, 임도 옆의 오솔길로 가도 됩니다.
▼ 첫번째 만나는 전망대에서 미포조선소를 내려다 봅니다. 배의 주문이 없어서 할일이 없다고 난리들인데, 뭐~~~ 아직 까지 도크에는 만들어지는 배들이 많이 보입니다.
▼ 화정산삼거리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 넓은 임도를 버리고 숲속 오솔길로 가는데, 길 가운데에 곧은 마무와 굽은 나무가 조화롭게 서 있네요...
▼ 도착한 곳이 화정산삼거리입니다.
▼ 화정산삼거리, 이곳이 방어진공원이라네요...
▼ 화정산삼거리에서 바라보는 울산대교전망대랍니다
▼ 화정산삼거리에 데크전망대가 있는데 울산만 전체가 잘보이는 곳 입니다. 보이는 다리는 울산대교입니다
▼ 멀리 보이는 울산항입니다.
▼ 현대미포조선소가 보입니다.
▼ 현대미포조선소의 거대한 크레인인데 크기가 대단 합니다.
▼ 울산대교전망대앞 공원모습입니다.
▼ 울산대교전망대를 전체 담아보았습니다.
▼ 방어진체육공원입니다. 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연습중이군요...
▼ 딱딱한 시멘트길을 버리고 그늘이 시원한 숲속길로 들어 갑니다.
▼ 가다보니 봉수대터도 만나게 됩니다
▼ 염포산에도 산성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지금은 다 허물어진 봉수대가 있습니다.
▼ 대나무숲길도 잠깐 지나갑니다.
▼ 이제 이길로 내려기기만 하면 방어진항으로 갑니다
▼ 오랫만에 또 보는 방어진항입니다. 멀리 슬도의 등대가 보이네요...
▼ 방어진항의 어물류 시장입니다. 여기서 해파랑길8코스(1부)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데, 방어진시외버스정류장이 있기는 한데, 울산시외버스터미널를 들렸다 가는 버스가 없다고 해서 그냥 시내버스(401번)를 타고 울산시외버스터미널로 갑니다...
▼ 해파랑길에서 잠시 빠져서 장생포의 고래박물관 앞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잠깐 고래박물관 공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 시간이 없어서 고래박물관 내부는 보지 못하였지만 실물과도 같은 고래모형을 보니 고래를 직접 본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실물 크기로 모형을 제작한 모양인데 한국형 귀신고래인것 같습니다.
▼ 울산만 입구에 있는 현대미포조선의 모습입니다
▼ 고래박물관 공원의 여러 모습입니다
▼ 무슨 고래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형 귀신고래인듯 눈에 익은 모습이어서 반가운 모습입니다
▼ 장생포를 떠나기전 점심을 먹습니다.고래고기 비빔밥을 먹어보았는데 소고기 맛이 납니다.
▼ 여기까지는 장생포의 관광코스였으며 이어서 원래의 해파랑길인 방어진항에서 부터 길을 이어서 나갑니다.
▼ 여기는 벌써 봄이 한창인듯 합니다.
▼ 방어진항에서 부터 슬도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방어진(方魚津)이라는 지명은 이곳이 옛날에는 방어가 많이 잡혀서 방어진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또한 슬도라는 섬의 이름은 섬의 곳곳에 뚤린 구멍으로 바닷물이 들고 날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해서 슬도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 슬도로 가는 길은 방파제를 만들어서 쉽게 슬도를 구경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슬도에서 바라본 방어진항의 모습입니다
▼ 모형이 방어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 다리 난간의 안전펜스의 모양을 거문고 현의 모습으로 형상화 했다는군요...
-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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