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 세계유산등록특별우표(제2집)_해인사 대장경판,해인사 장경판전

※ 발행 : 1998년 12월 9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국난극복을 위한 간절한 염원, 해인사 장경판전......
가야산의 해인사 장경판전(藏經板展)에는 불심(佛心)을 모아 국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혼이 담긴 불교유산, 대장경판(8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대장경판은 부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으로, 8만 1258개의 목판에 새겨진 글자 하나하나가 매우 정교하고 마치 한 사람이 조각한 것과 같아 그 당시의 빼어난 조각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장경판전은 판전내의 온도와 습도, 통품 등을 그 입자와 건물자체로 자연적으로 조절하여 경판을 온전히 봉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조상들의 과학적 사고와 뛰어난 기술을 엿볼 수 있는 15세기의 건축물입니다.

 

장경판전은 정면 15칸이나 되는 큰 규모의 두 건물, 수다라장(修多羅藏)과 법보전(法寶殿)을 남북으로 나란히 배치하고 동ㆍ서쪽에도 작은 규모의 동사간판전(東寺刊板殿)ㆍ서사간판전(西寺刊板殿)을 두고 있습니다.

 

1488년 조선 초기에 건립된 후 화재나 전란 등의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1622년에 수다라장을 중수하고 1624년에는 법보전을 중수하였습니다.

 

우표와 함께 선인들의 고귀한 정신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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