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3년 복자 이승훈(福者 李承薰)이 동지사(冬至使) 사절을 따라 중국 북경 에 가게 되어 약 40일간 머물면서 프랑스의 그라몽(Gramont)신부에게서 교리를 배우고 이듬해인 1784년 2월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3월에 교리책, 십자가, 성화 등과 그밖에 귀중한 자료들을 받아서 서울에 돌아와 본 격적으로 복음의 사도로 활약하기 시작하였다.

 

이 때가 바로 우리나라에 하느님 복음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해이다. 그로부터 200년이 되는 1984년 천주교 전래(傳來)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원 은화와 천원 백동화 두화 종의 기념주화를 발행하였다.

 

은화 만원화에는 김대건 신부와 103위 성인 가 운데에서 프랑스의 범 로렌죠주교, 동정궁녀 박루시아를 주소재로 하였으며, 천원 백동화에는 사적 제258호인 명동성당이 새겨져 있다.

 

※ 자료는 한국조폐공사, 한국은행박물관에서 가져왔습니다

※ 동지사(冬至使)는 동지(冬至)때 정기적으로 명나라와 청나라에 보냈던 사신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 기념주화 발행일자 : 1984년 5월 1일

만원(은화)_김대건신부 천원(백동화)_명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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