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우체국(K-stamp)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명칭 : 2002년 월드컵 유치 기념

※ 발행:1996년 8월 1일

 

4년마다 전 세계인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가는 스포츠! 그것은 바로 월드컵축구대회입니다. 월드컵축구는 전세계 축구팬들을 경기장으로, 그리고 TV앞으로 모이게 합니다.

 

어떤 중요한 정치적 논쟁이나 경제적 문제도 이보다 더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단결하게 만들지는 못할 것입니다. 월드컵 축구, 이것은 온 인류의 스포츠이자 지구 위의 축제인 것입니다.

 

축구의 기원을 살펴보면 고대 그리스에서는 축구와 유사한 `에피스쿠로스`(episkuros) 또는 `하르파스톤`(harpaston)이라는 경기가 있었는데, 그 경기는 BC 2세기경 `하르파스툼`(harpastum)이라는 이름으로 로마에 전해졌고 로마 제국시대(43/44∼410 A.D.)에 로마 군인들이 유럽 각지에 축구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말까지 `축국(蹴鞠`이라는 축구와 비슷한 놀이가 행해졌는데 이는 원래 중국의 전설상의 제왕인 황제(黃帝)가 병사를 훈련시키기 위해 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줄리메(Jules Rimet)는 월드컵의 창시자로 1920년부터 1956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을 역임하면서 세계적인 규모의 축구대회를 만드는데 많은 공헌을 했고 FIFA에서는 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월드컵축구대회의 우승컵을 줄리메컵(Jules Rimet Cup)으로 명명하였습니다. 

 

줄리메컵은 제9회 멕시코대회(1970)우승으로 월드컵 세차례 우승국이 된 브라질이 영구히 소유하게 되었으며, 제10회 서독대회(1974)부터는 FIFA가 제작한 FIFA World Cup이 우승국에게 수여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에서는 한ㆍ일 공동개최하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96.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기념 우표에 이어 이철주교수의 `축국도(蹴鞠圖)`와 월드컵의 아버지 `줄리메`를 소재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우표 2종과 소형시트 2종을 발행합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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