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자전거길과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종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자전거를 교체 하였는데, 한번 정리해 보면서 좋은점과 나쁜점을 객관적으로 써보고자 합니다.

 

1.첫번째 자전거는 삼천리의 유사MTB 나비드 Lx Plus입니다

1) 결론은 서울의 한강과 북한강 자전거길 딱 한번 타보고 친척분에게 무상으로 양도 하였습니다.

2) 생활용 자전거보다는 약간 상위 모델로 MTB라고 부르기에는 귀가 간지러울 정도로 SPEC은 수준 미달입니다.

3) 26인치 타이어에 21단으로 국토종주를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철TB이며, 그나마 좋은점이라면 접이식에 뒷샥이 있다는것뿐입니다.

4) 뒷샥은 얼마 타지도 않았는데, 삑삑 거리는 소음이 나서 수시로 윤활유를 발라줘야 했습니다.

5) 가격도 비싸서 동네 삼천리 대리점에서 27만원에 샀는데, 국토종주로 타기에는 많이 부족한 SPEC이었습니다.

 

2) 2014년 5월 북한강 자전거길 종주할때 타던 삼천리 나비드LX Plus의 모습입니다.

 

 

2.두번째 자전거는 엘파마 입문용MTB RAPID M300이라는 모델입니다.

1) 결론은 약 10년전(2004년)에 나왔던 모델로 알고 있는데 중고 인데도 상당히 잘 나갔던 자전거였습니다, 역시 준치는 썩어도 준치다.

2) 직장에 몇년동안 방치돼서 프레임을 제외한 많은 부분이 녹이 슬어서 폐기 처리하려던것을 달라고 해서 거의 20만원 들여서 수리했으며,  4대강 국토종주를 이 자전거로 거의 종주했으며, 주행성능도 참 좋았습니다.

3) 다른 자전거로 바꾸게 된 결정적인 부족함은 26인치 24단이라 고개가 많은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에서는 많이 부족했고,     또한 브레이크가 V-브레이크라서 제동 능력이 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아는분한테 무상으로 양도 했습니다. 

4) 가볍고 잘 달려주었습니다.

 

 

3.세번째 자전거는 알톤 쉐보레 까마로 폴딩20인치 미니벨로입니다.

1) 운반편의성과 주행성능은 참 좋았습니다. 사실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 출발점이나, 집으로 돌아올때 기차를 이용하거나,  MTB를 가지고 교통수단을 이용하기가 좀 불편할때 쓰려고 미니벨로를 샀습니다.

2) 엘파마 RAPID M300과 번걸아 가면서 자전거종주할때 사용했으며, 주행능력은 MTB와 비슷한 시속10KM정도 입니다.

3) 다음에 다시 미니벨로를 산다면 이 모델은 안살겁니다.

   - 부품의 내구성이 좋지 않습니다(페달,핸들스템, 각종레버등이 쉽게 이탈되거나, 망가집니다)

   - 자전거정비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몰라도, 초보자는 이 모델로 종주하지 마세요!!!

4) 가격은 2014년 기준 29만원이었으며, 안장은 너무 허접해서 벨로안장으로, 타이어(20"x1.2)는 폭이 너무 좁아서 주행시 충격을 완화해주는 폭이 넓은 20"x1.75타이어로 교체하였습니다.

 

5) 전철로 이동중인 모습입니다.

 

 

4) 네번째 자전거는 삼천리 아팔란치아 칼라스 50입니다.

1) 원래는 엘파마 M300 대용으로 엘파마 로사 R590을 사려고 했는데, 몇달을 기다려도 계속 품절 상태라서,  그냥 동네 삼천리 가게에서 현금주고 60만원 구입, 엄청 비싸게 주고 후회 막급...

2) 26인치 휠에 27단에 아세라급으로 4대강,국토종주를 하기에는 그냥 무난하다고 생각해서 구입했으며, 타이어가 주행성능이 나빠서 켄다 스몰블럭으로 교체 하였습니다.(스몰블럭으로 교체후 주행성능이 좋아졌습니다)

3) 구입후에 타이어를 스몰블럭으로교체. 헨들그립교체, 안장교체. 접이식 페달로 교체를 하였으며, 현재까지 자전거종주,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무리해서 타지 않는 이상 일반인들이 타기에는 크게 부족함이 없는 모델인듯 합니다.

-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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