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28코스는 경상북도 울진군에서는 마지막 길입니다. 해변 보다는 산길을  더 많이 걸어야 하는 길이지만,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 경계인 도화공원에서 부터는 수로부인길이 이어지는 길이며, 호산버스정류장에서 28코스는 멈추게 됩니다.

 

 

▼ 해파랑길28코스는 부구삼거리에서 시작하여 도화공원를 거쳐서 호산버스정류장까지 가는 코스로서,해변을 걷는 길은 나곡1리에서만 잠깐 걷게 됩니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10km를 올라가면 덕구온천이 있습니다.

 

▼ 부구삼거리에서 해변으로 가는길에 시골장이 열렸습니다. 바닷가인데도 생선장수도 장에 왔습니다. 

 

▼ 부구1리 해변을 잠깐 걸어 봅니다. 

 

▼ 나곡1리 해수욕장을 지나가지만 아직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 원래 해파랑길 지도에는 붉은 페인트를 칠한 길로 가도록 되어 있었으나, 데크길이 만들어지고 나서 부터는 바위를 돌아가서 갑니다

 

▼ 해파랑길은 조금씩 조금씩 개선되어 가고 있습니다. 

 

▼ 아담한 나곡1리 해변를 지나갑니다. 

 

▼ 나곡1리 동회관앞에서 부터는 해변을 버리고 야산 사이의 지방도로를 따라서 갑니다.

 

▼ 나곡천 앞의 해변을 마지막으로 보고 산길로 길을 잡습니다. 

 

▼ 원덕까지 8km인데, 원덕읍은 호산버스정류장이 있는곳입니다.

 

▼ 이런 첩첩 산중에 조선왕조 왕실의 태실이 있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태실이란 왕실에서 자손이 태어나면 의식과 절차를 거쳐 태를 묻은 시설을 말하는데, 울진에서만 5개의 태실이 있다고 합니다

 

▼ 해파랑길이 처음에는 고포항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길로 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고포항을 들르지 않고 직진합니다

 

▼ 고포항을 들르지 않고 직진하는 바뀐 지도를 첨부 하였습니다. 시간은 30분정도 단축되는것 같습니다. 고포리는 1968년 90여명의 무장공비들이 침투해서 주민들을 학살했다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 고포항 갈람길을 지나면 이보혁 휼민 유애비가 있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 조선 후기 영조때 울진의 관찰사였던 이보혁의 선정비라는데, 비석이 깨져있군요 휼민(恤民)의 뜻을 풀어 보면 불쌍한 백성이라고 합니다. 즉 불쌍한 백성을들을 위해 선정을 베풀었다는 말이 됩니다.

 

▼ 예전의 해파랑길 지도로 보면 고포항에서 올라오는 출구지만 지금은 고포항을 안들리기 때문에 출구 개념은 없습니다.

 

▼ 가는길에 정자가 하나 보입니다. 즉 저곳이 도화동산 (道化동산)입니다

 

▼ 도화동산에 도착했습니다. 경상북도의 도화는 백일홍이며, 도화동산에는 수백수루의 백일홍이 심어져 있습니다.

 

▼ 2000년 4월12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이 울진군으로 넘어오자 울진군의 민,관,군이 합심하여 22시간만에 산불을 진화하였으며, 이에 울진군에서는 이곳에 도화인 백일홍을 심고 도화공원이라 하였습니다.

 

▼ 도화동산에는 영산홍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지금 이때가 영산홍의 꽃이피는 시기인줄은 몰랐는데, 너무 일찍 꽃이 핍니다

 

▼ 정자로 올라가 봅니다. 

 

▼ 도화공원에서 갈령재 방향을 본 모습이고, 

 

▼ 고포항 입구에서 올라왔던 길입니다. 옛날에는 저길이 7번 국도였을것입니다.

 

▼ 도화동산 밑의 월천터널을 빠져 나온 7번국도인 동해대로가 울진방향으로 내 달리고 있습니다. 

 

▼ 도화동산을 뒤로 하고 이제 자유수호의탑을 지나갑니다. 이제 부터는 울진군에서 삼척시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 레미콘 공장 옆에 수로부인길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 이제 큰 도로를 버리고 임도로 들어갑니다 

 

▼ 이길은 수로부인길이며 임도를 조금 걷다가 벗어나서 숲길로 진행됩니다

 

▼ 국시댕이에서 바라보는 호산항의 LNG생산시설들이 보입니다. 

 

▼ 숲속은 이제 점점 푸르러지고 있습니다 

 

▼ 호산항의 해변에 시설공사중인 LNG생산기지의 모습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앞에 보이는 소나무숲은 솔섬이라는 유명한 사진배경이 되는 곳 입니다. LNG생산시설들이 없을때는 참 좋은 곳이었을터인데, 참 아쉽기는 합니다.

 

러시아에서 파이프로 천연가스를 들여오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라는데, 당분간은 가스운반선으로 들여올것으로 보입니다. 

 

▼ 월천교를 건너서 가야 하는데, 인도는 없고 차도만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무척 불안했습니다.

 

▼ 호산버스터미널앞을 흐르는 호산천에 놓여진 호산교입니다. 나름대로 디자인을 잘 입혔습니다. 

 

▼ 해파랑길28코스의 종점과 29코스의 출발점인 호산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차를 회수 하기 위해서 버스를 탑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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