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의 영봉에 오르는 코스는 덕주골 코스, 송계계곡 코스, 보덕암 코스등 3개의 코스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는 보덕암을 시작으로 하봉,중봉, 영봉을 차례대로 거쳐서 신륵사까지 걸어가는 코스로 다녀 왔습니다. 가파른 능선 때문에 힘들었지만 위함한 길은 계단이나, 다리를 놓아서 그나마 조금은 무난한 산행이었습니다.

 

▼ 안내지도에서 거리를 계산해 보니 8.5km의 거리였는데, 5시간이 걸렸습니다.

 

 

▼ 수산교앞에 있는 월악산 영봉까지의 거리 표지판입니다. 보덕암에서 영봉까지의 거리가 4.0km인데, 가파른 능선이라서 꽤 힘든 길이었습니다. 마을에서 보덕암까지는 아스팔트, 시멘트길입니다.

 

▼ 수산교를 건너서 마을안으로 걸어 갑니다.

 

▼ 마을끝에서 보덕암으로 올라가는 길도 가파른 시멘트길이라서 처음 부터 힘이 드는 길이었습니다.

 

▼ 보덕암 근처에서 보는 아름다운 소나무 입니다.

 

▼ 보덕암 아래 주차장과 화장실이 보이는 뒤로는 충주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 없는 원래 우리나라의 하늘이었습니다.

 

▼ 보덕암은 제천시 덕산면 수산리의 월악산 중턱에 있으며, 신라시대때 보덕굴에서 왕리조사(王利祖師)가 수행하였으며, 1918년에 보덕굴 근처에 보덕암을 축조 하였으며, 현재의 보덕암은 1986년에 중축된 가람이라고 합니다. 영봉의 등산로 옆에 있어서 잠시 들렸다 가면 좋은 곳 입니다.

 

▼ 보덕암을 벗어나서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면 울창한 나무숲길에 암벽을 지나기도 하는데,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는 나뭇잎 덕분에 산행이 그나마 수월해집니다.

 

▼ 적석(積石)이 층층히 쌓여 있는 바위옆을 지나면서 잠시 땀을 식혀 보기도 합니다.

 

▼ 바위들이 많아서 올라가기 어려운 길에는 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월악산을 관리하는 국립공원에서는 시간이 날때마다 계단을 설치하는 듯 이 보였습니다

 

▼ 전망대에 올라서니 충주호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월악산의 영봉 보덕암 코스를 오르면서 최고의 조망을 보여줍니다

 

▼ 전망대를 벗어나서 크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하봉을 찾아 갑니다.

 

 ▼ 구름다리도 운치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월악산 하봉은 첫번째, 두번째 봉우리는 중봉인듯 합니다만, 봉우리에 하봉,중봉의 표지석은 없습니다.

 

▼ 구름다리를 건너와서 바라봅니다.

 

▼ 월악산 하봉, 중봉 너머로 멀리 주흘산이 보입니다.

 

 ▼ 하봉 즈음에서 바라보는 전망대 입니다

 

▼ 하봉을 오르는데는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차례대로 중봉, 영봉이 이어집니다

 

 ▼ 하봉 즈음에서 돌아보는 충주호 방향입니다

 

 ▼ 하봉에서 바라보는 중봉,영봉입니다. 봉우리간 거리는 400m,600m정도 되는 거리지만, 꽤 힘들에 오르락 내리락 해야 되는 거리입니다.

 

▼ 하봉의 모습이지만, 표지석도 없어서 이 봉우리가 진짜 하봉인지 분면하지 않습니다.

 

 ▼ 하봉에서 바라보는 중봉,영봉입니다.

 

 ▼ 하봉에서 이런저런 봉우리를 계단을 이용해서 갑니다.

 

▼ 앞에 보이는 하얀 바위가 하봉입니다.

 

▼ 영봉이 1,097m이고 여기 중봉쯤이 해발 900m쯤 될것으로 보이는데, 겨울이면, 눈보라가 세차게 불어댈것인데, 바위틈의 소나무는 끗끗히 버티고 있습니다

 

▼ 보덕암에서 하봉을 오를때가 가장 힘들었는데, 하봉의 기울어짐을 보니 그럴만도 하였습니다

 

▼ 하봉에서 중봉으로 가면서 바라보는 멀리의 주흘산입니다.

 

▼ 월악산의 봉우리는 나무숲에 가려서 잘 안보이지만, 바윗덩어리로 이루어진 암봉입니다

 

▼ 중봉에서 바라보는 충주호 입니다. 충주호는 있어서 더 아름다운 월악산 암릉길입니다.

 

▼ 중봉에서 바라보는 영봉입니다.

 

▼ 중봉에서 바라보는 주흘산과 백두대간의 능선중에 부봉을 표시하여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종주했던 백두대간 부붕구간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 영봉으로 가는길에 돌아보는 중봉입니다

 

▼ 영봉밑에 도착하여 백두대간 탄항산과 포함산의 봉우리를 표시하여 보았습니다.

 

▼ 송계계곡 마을의 모습입니다

 

▼ 돌아보는 중봉의 모습입니다.

 

▼ 영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을 오릅니다.

 

▼ 영봉의 높이는 1,097m입니다. 급격하게 솟아오른 암봉이기에 주위 다른 봉우리 보다 훨씬 높아 보이는 봉우리입니다.

 

▼ 봉우리는 멀리서 보는 맛이 좋은듯 합니다.

 

▼ 영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거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봉을 눈앞에 두고 최대의 난코스인 계단입니다. 오래전에 이 계단을 오르면서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영봉은 수직으로 세워진 암봉이기에 낙석이 발생 할 수 도 있어서 안전철망을 씌었습니다. 철망통로 끝에서 덕주골과 신륵사로 가는길이 나뉘어집니다.

 

▼ 오늘은 신륵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신륵사 입구 까지는 3.2km의 거리로서 다소 긴 거리입니다.

 

▼ 신륵사로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영봉의 옆모습입니다. 신륵사로 가는길에서는 영봉이 안보입니다.

 

▼ 오래전에 덕주골에서 올라가면서 담아둔 영봉과 중봉(좌측)의 모습을 참고로 올려 보았습니다.

 

▼ 지루하고 기나긴 산길을 어느정도 다 내려왔습니다만, 길이 돌길이라서 무릎에 무리가 있는 길이었습니다.

 

▼ 신륵사는 전면해체 보수중이라서 담아 오지 못했고 영봉탐방로 입구 모습만 담아 두었습니다.

 

▼ 최근에 만들어진 듯 한 월악산노래비입니다. 알아보니 충주가 고향인 백봉 (이종학)선생이 작곡/작사한 월악산의 노랫말입니다. 1986년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만든 레코드판으로 주현미4집에 탄금대사연/월악산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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