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정천면, 부귀면,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 있는 해발 1,126m의 높이로 호남지방 금남정맥중 제일 높은 산으로  서쪽 완주,익산,김제,정읍일대는 넓디 넓은 평야지대이고 평균 고도가 해발 290여m인 진안고원에는 높은 산이 없으므로조망은 그야 말로 훌륭하다 

 

운장산의 유래는 오성대에서 은거하던 조선 중종 때의 성리학자 운장 송익필(宋翼弼)의 호에서 유래하였다고하며,오성대는 지금의 칠성봉의 정상 부분을 가르키는 말로 보이며,운장산은 19세기 중엽까지는 주줄산으로도 불리었다고 한다.

 

남북에서 볼 때 거대한 기와 지붕처럼 우람하게 보이는 운장산 주릉에는 동,서와 가운데 세 봉우리가 있는데, 모두가 비슷비슷해서  어느것을 주봉으로 내세우기 어려우나 그중 암봉으로 우뚝하게 남쪽 가까이에 깍아지른  낭떠러지의 벼랑을 이룬 오성대가 있는 서봉이 운장산 제일의 명소라고 할 수 있겠다 .

 

이번 산행에 운장산을 거쳐 연계산행를 하게된 연석산은 벼루연에 돌석(硯石)자를 쓴것으로 보아 옛날에는 벼루돌이 많이 채취된곳으로 보이는데 지금도 벼루돌을 채취하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이번 산행에 포함된 구간은 호남금남정맥의 제1구간이라고  하는 활목재에서 서봉을 거쳐 연석산을 거쳐 진안의 마이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통과하는 산행이기도 했다 .

 

▼ 서봉(칠성봉)에서 연석산으로 가는 길에 하늘을 보니 갑자기 하늘이 파랗게 열리더니 그림같이 구름이 칠성봉에 걸리었다

 

▼ 이번 산행의 경로가 표시된 지도 이며, 운장산과 연석산을 연계하여 산행을 하였으며 거리는 약 12km에 시간은 6시간 정도 걸렸다,   오랫만에 눈이 쌓인 산행을 해서 그런지 힘들었다.

   - 경기우리산악회


 ▼ 들머리는 주천면의 내처사동에서 시작하는데 그동안 내린 눈이 많이 쌓인듯 보이고 하늘은 날씨가 좋아 보인다.

 

▼ 올림푸스 E-620를 영입하고 2번째 사진을 찍는것인데 눈 쌓인 사물을 찍는것이라 노출 보정을 1.3정도 했는데 눈 색갈이 좀 파랗다

 

▼ 오른쪽 봉우리가 구봉산으로 갈라지는 지점에 위치한 봉우리로 짐작이 되는데 알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곳곳이 봉우리와 맥으로 이어진곳이 어찌 여기뿐이랴!!!

 

▼ 스모그가 끼기는 했지만 날씨가 좋아서인지 멀리 산그리매가 잘 보인다. 능선 아랫쪽은 외처사동 방향이다. 사진이 좀 파랗게 나올까봐 WB(화이트바란스)를 구름이 있는 날씨로 조정했더니 조금 붉게 나왔다.

 

▼ 동봉(삼장봉)에 거의 다다를쯤에 바라본 봉우리이며,WB는 AUTO로 했더니 파랗고 검게 나왔다. 이것 저것 카메라 성능테스트를 해보며 공부중이다

 

▼ 삼장봉(동봉)에서 바라본 정천면 방향이며 끊어진듯 이어지는 산능선이 끝이 안보인다.

 

▼ 동봉(삼장봉)이며, 지도에 표시된 높이는 1,124m이지만 표시석에는 9m가 높은 1,133m로 되어 있다. 운장대를 상봉이라하고 삼장봉을 동봉이라 하며, 칠성봉을 서봉이라 한다

 

▼ 저 멀리로 구봉산이 보이고 왼쪽에는 정상인 천황봉이 보이는데, 날씨가 좋아졌다, 잠깐 흐렸다 하는 것이 반복되지만 대체로 날씨가 좋아서 그다지 춥지도 않고, 바람도 없어서 참 좋은 날씨였다.

 

▼ 삼장봉 부근에서 바라본 정천면 방향

 

▼ 삼장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운장대(좌측)와 칠성봉(우측)이며, 칠성봉이 정상처럼 보인다.

 

▼ 운장대에 오르면서 뒤돌아본 삼장봉(동봉)이며 별다른 감흥이 없다.

 

▼ 운장대에 오르면서 내려다본 능선과 계곡이며, 진안군 정천면과 부귀면이다

 

▼ 쌓인 눈 속으로 햇볓이 따스하게 쐬니 이미 눈속은 녹아 내리고 있다

 

▼ 운장대는 운장산의 정상이며 특별한 상징물은 없고 밋밋한 표지석만 있을뿐이다

 

 다시 뒤돌아서 바라보는 지나온 동봉(삼장봉)

 

▼ 운장에서 서쪽으로 바라보이는 서봉(칠성대)이다 언뜻 보기에는 칠성봉이 운장산 정상처럼 보이며, 보기에도 모양새가 밋밋한 운장대보다 훨씬 기품이 있다

 

▼ 그냥 밋밋한 모양새의 운장대(상봉)

 

▼ 서봉에서 중심부인 운장대는 거리가 600m로 동봉인 삼장봉과의 거리도 똑 같다 운장대에서 바라보는 칠성봉은 이날의 백미였다

 

▼ 운장대에서 바라보는 삼장봉 , 커다란 봉우리가 무개가 있어 보이고, 위엄이 있어보이는 듬직한 모습이다.

 

▼ 가까이 다가서서 바라보는 칠성봉은 온통 바위 투성이 봉우리이다

 

▼ 칠성봉 앞쪽의 바위 모습

 

▼ 칠성봉 뒷쪽의 바위 모습

 

▼ 칠성봉과 그아래로 보이는 부귀면

 

▼ 칠성봉(서봉)에서 바라보는 삼장봉(동봉)

 

▼ 칠성봉(서봉)에서 바라보는 운장대와 동봉(삼장봉)의 높이가 별로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지도상에는 약2m 차이가 있다

 

▼ 칠성봉 뒤로 구름이 또 몰려온다. 날씨가 흐렸다 개었다 하는 것이 반복되는 날씨였다. 그래도 칠성봉은 많이 머물고 싶은 봉우리였다

 

▼ 칠성봉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는 동상면 방향이다. 호남지방은 드넓은 곡창지대가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이처럼 첩첩산중인곳도 있는데, 이런곳에 살았던 분들은 참으로 고생이 많았으리라 생각 한다

 

▼ 칠성봉에서 바라보는 이날 연계산행으로 가게될 연석산이다

 

▼ 칠성봉을 내려서기 전에 다시한번 지나온 봉우리 칠성봉, 운장대를 바라본다

 

▼ 연석산으로 가는 길을 잘못들어서서 다시 칠성봉으로 올라가는 모습이며, 이럴때는 정말 힘빠진다

 

▼ 연석산으로 가는길을 찾아서 다시 올라온 칠성봉(서봉)

 

▼ 칠성봉에서 연석산으로 가는길은 칠성봉 정상에 있다 . 다시 바라보는 연석산

 

▼ 칠성봉에서 연석산으로 가는길에 갑자기 날씨가 좋아졌다. 이날은 행운이 오려나??  칠성봉에 뭉개구름이 떠있고, 마음은 푸근해진다

 

▼ 여기서 보면 운장산의 정상은 칠성봉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도 아름답다. 사실 운장산의 정상은 상봉(운장대), 동봉(삼장봉), 서봉(칠성봉)의 3개 봉우리가 정상이라 해도 그다지 이상하지 않다

 

▼ 서봉에서 내려선 능선이 힘차게 뻗어가는 그곳에는 무슨산이 있는지 가늠이 안되지만 긍금하다.

 

▼ 서봉에 밀려드는 뭉개구름이 오늘 산행을 축하해주는듯 기분이 아주 상쾌 하다

 

▼ 칠성봉(서봉)과 그뒤로 이어지는 능선의 운장대

 

▼ 정말 멋있고... 하늘에 감사한다.

 

▼ 연석산 정상의 모습 그 자체는 별로 볼것이 없다. 내려서서 바라보는 연석산...

 

▼ 삼거리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칠성봉(서봉)과 연석산, 여기서 주차장으로 가지 않고 병풍바위쪽으로 길을 잡는다

 

▼ 조망이 좋은곳에서 바라보는 칠성봉과 우측의 연석산

 

▼ 연석산과 그아래는 뻗은 금남정맥이며 마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병풍바위에서 어지는 능선 끝에는 연석산이다

 

▼ 자세히 보는 병풍바위이며 내려서서 보니 아름답다

 

▼ 병풍바위와 연석산이 잘 어울린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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