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국군 시리즈_여군창설(30주년) 기념우표

※ 명칭 : 여군창설 30주년 기념우표

※ 발행 : 1980년 9월 6일 

※ 인터넷우체국(K-stamp), 국가기록원에서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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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은 우리나라 여군이 창설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나라 여군은 6·25동란의 격동기 속에서 구국 이념에 불타는 여성지도자들의 궐기에 따라 1950년 9월 6일, 부산 범일동에서 여자 의용군 교육대로 발족하였다. 당시 여군은 후방의 행정 및 통신지원은 물론, 최정방 사단까지 배치되어 대공

 

선무 공작과 포로 심문 등 적의 분쇄 작전 임무수행에 남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싸웠다.
그동안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면서 부대조직, 편성, 그리고 지휘체제를 정비 보강하여 정예 여군으로서 전력기반을 구축하여 왔으며, 여군의 신조(信條)인 지(知), 용(勇), 미(美)를 바탕으로 많은 여군 간부들을 육성, 배출하여 육군 발전의 일익(一翼)을 담당하여 왔다.

 

최근 많은 국가들은 국방상의 이유 혹은 여권의 신장으로 지원제나 징병제로 여성에게도 직접적인 국방의 일익을 담당시키고 있다.

 

특히 오늘의 우리나라 여군들은 단결, 정예, 충성의 신념으로 조국에 헌신함은 물론, 북한 공산괴뢰의 위협과 도전으로부터 생존권을 사수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자진해서 군복무를 지원한 유능한 젊은 여성들로서 여대생 및 사회 각계각층의 여성들에게 국방의식 고취와 안보 교육을 활발히 전개하여 왔으며, 명실 공히 여성 안보의 기수로서 그 책무를 다하고 있다.

 

체신부에서는 여군 창설 30주년을 맞이하여 여군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재인식시키고 1,800만 여성 안보의 길잡이로서, 여군의 선도적 역할을 기리기 위해 이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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