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흘산(남해)

경남 남해에는 진작부터 널리 알려진 금산 말고도 , 남해군 남면 바닷가에 있는 설흘산(481.7m)이라고 있다. 이 산은 땅 위에 있는 산이 아니다. 자연이 바다 위에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그림같은 산이다. 

 

설흘산이 아름다운 것은 주능선이 아기자기한 바위로 되어 있고, 그 양편이 거의 직벽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으면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바위로 된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멋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 

 

특히 내륙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가슴을 설레게 하는 풍경이다. 바다 건너에 여수시가가 보이고, 향일암으로 유명한 돌산도가 앞바다에 길게 놓여져 있는 광경도 멋이 있다. 높이가  바닷가에서 시작하는 산행이라 꽤 힘들 것도 같은데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 바위투성이의 산등성이지만 위험하거나 어려운 곳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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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흘산의 등산코스를 표시한 지도인데 선구마을의 입구에서 보호수(느티나무)가 있는 곳에서 부터 설흘산을 거쳐 가천마을까지 약 7km정도의 거리이며 산행시간은 널널하게 4시간 된다.

 

▼ 참고로 남해군의 전체지도인데, 남해는 한려수도 국립공원 지역이며, 남해로 진입하는 다리는 남해대교와 창선-삼천포대교이며, 섬전체가 바닷가를 끼고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관광겸 드리이브 코스로는 환상적인 섬아닌 섬이다.

설흘산과 금산의 표시를 참고로 해 놓았다

 

▼ 산행 들머리는 선구마을 뒷쪽에 있는 느티나무쪽 길을 따라 곧바로 산속으로 들어가면 된다

 

▼ 선구마을 모습이며, 바다는 여수만이다, 여수만 저멀리 길게 보이는 섬은 향일암으로 유명한 돌산도 이다

 

▼ 사촌마을과 임포의 모습, 임포 뒷산은 지도에 시루봉으로 표기 되어 있다

 

▼ 임포리(마을)의 모습도 여느 섬마을 같이 다락밭들과 다락논들의 모습이다.

 

▼ 숲길을 걷다가, 바윗돌들을 타고 넘다가 하기도 한다.

 

▼ 돌길이 많기는 하지만 그리 위험한 길은 없다

 

▼ 산행 내내 밧닷가을 쳐다 보면서 걷게 되는데 해무(海霧)가 살짝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 날씨도 준수 하다.

 

▼ 남해의 바닷가에는 어느덧 봄이 찾아왔다

 

▼ 바닷가 경치가 볼만 합니까?

 

▼ 여수만에는 크고 작은 각종 배들이 오가고 하루 종일 바닷가는 분주하다.

 

▼ 올해 들어서 처음 보는 참꽃이다(진달래는 먹을수 있어서 참꽃이고, 철쭉은 먹을수 없서 개꽃이라고 조상들이 이름 지었다

 

▼ 산속의 진달래도 이쁘고 산야는 푸르게 변해가는것이 이제 본격적인 봄이 될것이다

 

▼ 이제 막 피어나는 진달래꽃, 꽃에 대해서 감정이 없는 나도 꽃이 참 예쁘다는 감정이 든다

 

▼ 임포마을의 모습, 여기 밭에는 주로 마늘이 경작된다

 

 ▼ 능선이 바윗길이므로 너무 비탈쪽으로 붙지 않는것이 좋다

 

▼ 첨봉이라고 하는데 정말 뾰족한 봉우리이다.

 

▼ 첨봉 주위에는 날카로운 바위들이 가득하다.

 

 ▼ 선구 마을과 여수만 건너 길게 늘어선 돌산도 모습 

 

▼ 첨봉 주위의 이런저런 모습들

 

▼ 첨봉으로 가는길은 칼날능선이다

 

▼ 여수만의 모습 좌측 끝에 오동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 이제 시간은 한낮이 되고, 날씨는 좀전 보다 좋아지니 조망도 아주 좋다

 

▼ 첨봉 아래 마을의 모습들

 

▼ 첨봉을 지나 응봉산(매봉)으로 가는 암릉길, 바닷바람이 심하면 몹시 위험할수도 있다.능선이 너무 날카로워서인지 안전시설이 잘되어 있다

 

▼ 응봉산(매봉)주위의 여러 모습들

 

▼ 첨봉에서 응봉산까지의 암릉길, 이날 산행구간중 제일로 험한길이지만 안전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위험하지는 않다

 

▼ 저멀리로 응봉산(매봉)이 보인다. 응봉산까지는 이러한 능선길인데, 사량도의 지리망산처럼 느껴지는 코스이다 

 

▼ 뾰족한 암봉의 모습

 

▼ 가을에도 참으로 멋있는 산일것이다

 

▼ 암릉길의 이런저런 모습들

 

▼ 이제 응봉산에 도착했다, 정상석은 아담하다

 

▼ 앞에 보이는 설흘산, 설흘산 사면을 타고 내려 오면 가천다랭이마을이다

 

▼ 설흘산 봉수대 로 가는 마지막 오름길과 봉수대의 모습, 이날 울산에서 오신분들이 시산제를 지내고 있었다

 

 ▼ 하산길에 바라본 봉수대, 최근에 쌓은듯 하다

 

▼ 가천다랭이 마을의 모습

 

▼ 하산길에 바라본 육조능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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