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동 계곡은 설악골 계곡이라고도 한다. 설악산에 있는 대표적 계곡의 하나이며. 비선대(飛仙臺)에서 무너미고개 까지 오르는 7km 코스의 계곡으로 설악의 산악미를 한곳에 집약하듯, 와선대(臥仙臺)를 비롯하여 비선대 ·문주담(文珠潭) ·이호담(二湖潭) ·귀면암(鬼面岩) ·오련폭포(五連瀑布) ·양폭(陽瀑) ·천당폭포(天堂瀑布) 등 유수한 경관들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천불동이라는 호칭은 천불폭포(천당폭포?)에서 딴 것이며, 계곡 일대에 펼쳐지는 천봉만암(千峰萬岩)과 청수옥담(淸水玉潭)의 세계가 마치 ‘천불’의 기관(奇觀)을 구현한 것 같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 다시 보는 비선대 앞의 봉우리들, 우측의 장군봉(미륵봉)은 금강굴이 있어서 대부분 잘 아는 봉우리이지만 왼쪽의 봉우리는 잘 모른다. 이 봉우리는 암봉 릿지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봉우리로 "유선대"라고 하며 마등령에서 내려오는 길이 두 봉우리 사이로 이어진다.

 

 두번째로 찾는 천불동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좋은 계곡이다.

 

 

▼ 화채봉에서 1253m 봉에서 만경대를 거쳐 양폭에서 바라본 계곡이며 저 철계단을 타고 좀더 오르면 천당폭포가 있는데 이날은 양폭에서 비선대로 내려 가는 길이므로 다음에 보기로 한다, 현재 보이는 폭포가 "양폭"이고, 왼쪽 계곡에는 깊숙히 안 보이는 폭포가 있는데 "음폭"이라고 한다

 

▼ 수량이 그닥 많지는 않지만 항상 저 정도는 유지되는것 같다. 물에 발을 담그고 5초 이상 견디기 어렵다.

 

▼ 양폭대피소가 있었던 방향이며 적당한 푸르름에 황금색의 암봉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다.

 

양폭대피소는 불타 없어지고 빈터만 남아 있다. 예전에는 천불동 탐방객들이 1박2일 일정으로 비선대에서 대청봉까지 가려면 보통은 양폭대피소에서 1박을 하였지만 지금은 희운각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대략 7~8시간은 꼬박 걸어야 하므로  아주 힘든 코스가 됬다

 

▼ 양폭대피소를 지나 비선대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면서 천개의 불상을 찾아서 하나하나 눈에 담으면 된다. 

 

▼ 중간 중간 탐방객들이 계곡물에 발을 담그도 피로를 풀기도 하지만 관리공단 직원들이 보면 엄청 난리를 친다 

 

▼ 귀면암의 허리 부분이 나뭇잎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단연 돋보이는 커다란 암봉이다 

 

▼ 귀면 앞 계곡의 거북상

 

▼ 유선대(좌)와 장군봉(우)이며 장군봉은 미륵봉이라고도 하며 금강굴이 있어서 더욱더 유명한 봉우리이다.

 

▼ 이제 비선대가 가까워지고 비선대 앞의 봉우리들이 그 모습을 잘 드러내 보이고 있다. 봉우리 이름을 표시해 봤다

 

▼ 여기에도 1000개의 마애불이 있는듯 보인다.

 

▼ 두꺼비 모양의 바위인데 예전 모습 그대로 변함이 없다.

 

▼ 장군봉(왼쪽), 형제봉(중안), 적벽(오른쪽)이며, 적벽에는 가끔 암벽릿지를 하는것으로 보인다 

 

▼ 적벽의 모습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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