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老姑壇)은 성삼재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돌탑으로 만들어진 제단입니다. 높이는 1,507m로서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입니다. 백두대간에 속하지만, 통제되는 봉우리로서 성삼재에서 노고단 3거리까지 만들어진 길을 따라서 천황봉으로 대간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花郞國仙)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靈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에 자리 하고 있습니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 지식백과 인용
▼ 노고단의 날씨는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만큼이나, 수시로 날씨가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되는 곳 입니다.

▼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가는길은 등산객, 가볍게 트레킹 하시는 분등, 수많은 사람들로 길은 좀 붐빕니다. 하지만 5월의 지리산은 좋기만 합니다.

▼ 성삼재에서 20여분 걷다 보면 노고단 대피소를 만나는데, 백두대간 종주때나, 일반 지리산 산행때나 반드시 만나게 되는 대피소 입니다.

▼ 노고단으로 오르는 길에 돌아서서 바라본 노고단 삼거리의 모습입니다. 노고단 삼거리에는 모형 돌탑이 만들어져 있어서 노고단에 오르지 못하는 분들이 잠시 사진도 찍고 하는 곳 입니다. 참고로 노고단은 아침 10시 부터 오후 3시반 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고, 반드시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약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 대표로 10명까지 예약 할 수 있습니다

▼ 산신 할머니 노고를 모시는 제단이라는 설명입니다.

▼ 원래는 저 반야봉까지 다녀 오는 계획이었지만, 너무 늦게 노고단 삼거리를 통화는 바람에 임걸령까지만 다녀와서 노고단을 들려 보았습니다. 오전 12시가 넘으면 삼거리에서 진입 통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 노고단 주위에는 산철쭉이 아직 남아 있어서 그나마 부족하지만 아름다운 노고단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노고단으로 오르는 길에 바라보는 능선인데 백두대간 종석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능선을 따라서 북쪽으로 가면 만복대이며, 남쪽으로 가면 노고단으로 능선은 이어집니다. 하지만 종석대 코스는 탐방금지입니다.

▼ 통신중계탑 너머로 구례읍이 보입니다.

▼ 노도단 아래에 노고단대피소가 보입니다. 가까워 보이지만, 성삼재까지는 1시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 반가운 백두대간 만복대가 아주 가까이 보입니다. 백두대간 종주한다고 한 겨울에 만복대에 오르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 화사한 철쭉이 한그루 남아 있습니다.

▼ 하늘이 점점 어두어지는데, 바람은 세차게 불어 댑니다.

▼ 구례읍을 유유히 지나는 섬진강입니다

▼ 시간이 좀 남아서 천천히 둘러보며 노고다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 크기가 엄청난 자연석에 노고단을 새겨 넣었습니다

▼ 허술하게 보이지만 나름대로 잘 물려있는 돌무더기입니다.

▼ 지금의 돌탑은 1961년 7월에 다시 만들어진 탑이라는 설명입니다.

▼ 노고단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는 백두대간입니다. 천왕봉은 아주 아스라히 보입니다.

▼ 노고단의 철쭉은 끝물입니다. 노고단의 철쭉을 보러 해마다 많은 분들이 들린다고 합니다

▼ 이제 시간이 늦어서 서둘러 노고단을 내려 갑니다



▼ 모형돌탑은 실제의 노고단 돌탑보다 상당히 작습니다

▼ 노고단대피소를 통과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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