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산종주(강원도 홍천)

처음 가보는 산우회에서 참석요청을 받고 기꺼이 응해서 다녀온 공작산 입니다.  산 정상의 모습을 서쪽에서 보면 마치 그릇을 엎어 놓은듯한 모습으로 보이는 산입니다.(백두세븐산우회)

 

▼ 공작산산장에서 출발하여 공작산정상으로 오르는길은 처음에는 흙길이지만 차츰 돌들이 밟히면서 고도를 급격하게 높히기 때문에 무척 힘든 코스였습니다. 공작산 정상에서 서남쪽 수리봉,약수봉방향으로 가는 길도 오르락 내리막이 심하기 때문에 체력이 받쳐주어야만 하는 코스입니다.

 

 

▼ 공작저수지 위에 있는 카페마당애서 부터 출발합니다. 하늘을 보니 구름이 산에 낮게 깔려 있는것을 보니 날씨는 무척 더울것 같습니다.

 

 ▼ 숲길은 아주 좋습니다. 숲이 무척 우거져 있어서 관리가 잘된것으로 보입니다

 

 ▼ 유순한 숲길은 갑자기 경사가 심해졌습니다만, 숲은 너무 좋습니다.

 

 ▼ 공작산은 사실 조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그게 그거라서 대부분 포기 하고 그냥 갑니다. 정상으로 가는길은 대부분 밧줄로 되어 있는데, 그것도 최근에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밧줄을 다시 설치한것으로 보입니다

 

▼ 삼거리가 나오면 공작산 정상까지는 조금더 가야되는데, 오늘 우리가 가는 방향은 수타가 방향이기 때문에 정상에서 여기로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 공작산 정상은 바윗덩어리입니다.

 

▼ 바윗덩어리는 옆으로 우회하는것이 안전합니다.

 

▼ 하늘에는 구름이 낮게 깔렸는데, 비는 내릴 생각이 없는듯 합니다.

 

▼ 정상석 위치를 보니까 세번째 정상석입니다.

 

▼ 들머리인 공작저수지가 보입니다.

 

▼ 공작산 삼거리에서 수타사 방향으로 가면서 공작저수지 방향을 담아봅니다.

 

▼ 공작산에서 수타사방향으로 가면서 저런 봉우리들을 5개 정도는 거쳐 하는데, 계곡이 깊기 때문에 또한 봉우리의 경사도 심합니다.

 

▼ 날씨가 덥기 때문에 아무리 숲속길이라지만, 쏟아지는 땀때문에 여러번 쉬어가야 합니다.

 

▼ 약수봉이랍니다. 다른 지도에서 악순봉이라고 되어 있던데, 말 그대로 악소리나는 가파른 봉우리입니다. 그리고 약수봉에는 약수가 없답니다.

 

▼ 수타사로 내려가는 길은 무척 가파릅니다

 

▼ 사진기의 렌즈에 땀이 묻었군요...

 

▼ 수타사 계곡에는 용담이 있고, 귕소가 있는데 수타사계곡의 물는 흙탕물이 섞인 약간 탁한 물입니다

 

▼ 수타사 계곡은 참 좋은 계곡입니다. 안전 관리원이 있습니다.

 

▼ 한 여름에 덥다고 무조건 풍덩하고 뛰어 들었다가는 심장마비로 급사할 수 있습니다.

 

▼ 계곡에서 땀을 씻어내고, 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으로 갑니다.

 

▼ 시간이 되면 들렸다 와야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고 왔내요...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