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산[加隱山]은 금수산[1,015.8m] 지맥이 남쪽으로 뻗으면서 형성한 동서로 긴 타원형의 분지 지형 산으로, 높이는 575m입니다. 청옥순봉(玉筍峯)은 단양팔경 중 유일하게 단양에 소재하지 않은 곳으로 현재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옥순봉은 청풍에 속했는데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청풍이 제천에 속하게 되어 원래부터 단양에 있었던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순봉은 분명히 단양팔경의 하나다.옥순봉은 기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의 경관이 뛰어나 소금강이라고도 하며 2008년 9월 9일에 명승 제4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 하여 옥순봉이라고 하였습니다.풍호반을 조망하기 좋은 산이며, 화강암 봉우리들이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습니다. 북쪽에 금수산, 남남동쪽에 제비봉[721m], 남쪽에 구담봉[343.2m], 남서쪽에 제천 옥순봉[283.3m]이 있습니다._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장마가 시작되는 6월말에 옥순대교에서 바라보는 청풍호반의 날씨는 잔뜩 흐렸습니다
가은산(加隱山)은 간신히 몸만 피난한다는 뜻으로, 달리 가음산(加陰山)이라고도 표기한다. 한편 가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내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마고할미가 나물을 뜯으러 왔다가 반지를 잃어버려서 온 능선과 골짜기를 샅샅이 찾아다니다가 아흔아홉 번째 골짜기에서 반지를 찾게 되었다. 반지를 찾은 마고할미는 “이 산에 골짜기가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한양이 들어설 골짜기인데, 내가 이곳에 눌러앉아 살려고 해도 한양이 될 땅이 못 되니 떠나가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다. 이로 인해 ‘가는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것이다._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옥순대교에서 출발하여 가은산을 거쳐서 상천리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만. 새바위는 탐방금지구역이지만 보지 않고는 그냥 갈 수 가 없어서 다녀왔습니다. 산행거리는 약 9km이며, 천천히 4시간 30분 걸렸습니다
▼ 옥순대교에서 출발합니다.
▼ 옥순대교가 있는 자리는 충주댐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조용한 나루였으나 댐이 만들어지고 나서 1996년 12월 말 다리공사를 착공하여 5년여의 공사 끝에 2001년 12월 29일 완공하였습니다.
▼ 옥순대교에서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둥지봉 방향으로 바라보면 조그만 새바위가 보입니다
▼ 산길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 옥순대교는 멀어지고, 옥순봉이 점점 다가옵니다
▼ 새바위가 있는 봉우리로 가는길에 바라보는 오늘의 등산코스가 있는 앞의 봉우리를 담아 봅니다
▼ 말목산은 높이는 710m로, 마항산(馬項山)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산의 형세가 말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입니다.
▼ 새바위쪽으로 가면서 아름다운 기암들을 감상하면서 가다 보면 어느새 새가 보입니다. 사실 새바위 탐방금지구역이이지만, 그렇다고 그 좋은 볼거리를 두고 그냥 가는 산객들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냥 탐방금지만 설정해놓지 말고, 적극적으로 안전한 탐방로를 만들어주는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 새바위가 작게 보이고 청풍호 건너에는 옥순봉이 있습니다. 옥순봉(玉筍峯)은 명승 제48호이며, 단양팔경 중 유일하게 단양에 소재하지 않은 곳으로 현재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옥순봉은 청풍에 속했는데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청풍이 제천에 속하게 되어 원래부터 단양에 있었던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옥순봉은 단양팔경의 하나입니다.
▼ 위의 그림은 단원 김홍도가 1796년 52세때 그린 병자년화첩중에서 옥순봉을 그린 그림입니다.
▼ 멀리서 새바위를 당겨 보았습니다. 배경의 옥순봉의 기암들은 더 아름답습니다
▼ 엄지척바위라고 합니다
▼ 통천문 비슷합니다
▼ 가은산의 등산코스는 청풍호를 바라보며, ㄷ자 반대 모양으로 산길을 걷는 코스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모습이 그 모습처럼 반복해서 보는듯 합니다.
▼ 충주호의 물은 대체로 보면 한여름에는 물이 많이 빠져 있고 겨울에는 물이 거의 차 있습니다. 물이 많이 빠진 구담봉 아래의 기암의 모습이 물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보입니다.
▼ 청풍호를 바라보는 전망대에 올라보면 옥순대교 방면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 왼쪽은 망덕봉이며, 오른쪽은 금수산입니다.
▼ 상천리로 내려가는 길옆에는 엄청 큰 바위들도 많습니다.
▼ 돌고래처럼 생긴 큰 바위옆을 지나가는데, 엄청큰 바위였습니다
▼ 계단을 내려가면 상천리에 도착 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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