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5코스(진하해변-회야강-덕하역)
해파랑길 5코스는 울산지역을 통과하는 길입니다만, 온산공단을 우회하여 길을 연결하다 보니, 진하해변을 잠깐 둘러보고 회야강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도로와 거주지역을 통과하여 덕하역에서 길을 마치는 코스입니다. 하여간 회야강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느낀점은 이 길이 해파랑길인지, 국토종주 자전거길인지 헷갈리는 길이었답니다.
▼ 해파랑길5코스는 진하해변에서 부터 덕하역까지 총18km이며 소요시간은 빠른 걸음으로는 5시간30분 정도 걸립니다. 지금 아래의 지도는 외고산 옹기마을을 통과는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만, 2015년도에 온양읍을 통과하는길을 대체하여 회야강을 거슬러 올라가서 강의 상류인 동천교에서 원래의 해파랑길과 만나는 코스로 바뀌었습니다. 정확한 지도는 두발로2.0에 있습니다
▼ Daum지도에서 위성지도를 캡쳐해보았습니다. 위성지도를 보면 해파랑길이 왜 산으로 가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변경된 코스가 적용되지않아서 새로운길을 그려 넣었습니다.
▼ 해파랑길5코스는 진하해변에서 부터 시작합니다만, 이른 아침시간이라서 그런지 해변에는 인기척도 없이 썰렁하기만 합니다.
▼ 마침 흰둥이가 지나가길래 어디가니? 하고 물어봤더니 그런것을 왜 물어보나며, 쌩한 표정으로 제갈길 갑니다.
▼ 진하해변공원에 고래모양의 설치미술품이 있길래 찍어봤더니, 마침 역광이 고래눈처럼 찍혔네요...
▼ 진하해변의 명물인 명선교는 마침 수리공사중이라서 올라가보지는 못하고 그냥 통과합니다.
▼ 진하 나루터에는 1톤 미만의 작은배들이 수없이 정박해 있는데, 한가로운 모습들이고, 강건너는 강양항입니다.
▼ 대부분의 작은 배들은 저렇게 크레인으로 배를 들어 올려서 수리를 하거나, 태풍이 불때 배를 육지에 올려놓는것 같습니다.
▼ 회야강가를 거슬러 올라가는 해파랑길은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과 겹치는길이 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표시체계는 밎을수 없기 때문에 차라리 자전거길을 믿고 따라 가는길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 해파랑길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그닺 내키는 사업이 아닌것 같고,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자전거길 사업이 더 효율적인 국토종주길 사업인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해파랑길 사업이라면, 저런 휴식공간이 만들어졌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 서생교 밑을 통과해서 길이 연결되는데, 원래의 해파랑길은 도로위의 힁단보도를 건너는 길이었는데, 자전거길을 만들면서 안전하게 다리밑을 통과하는 길이 되었습니다.
▼ 서생교옆의 새로 건설되는 도로의 교량공사중인데, 지도자료를 찾아보니, 임랑해변 부근에서 온산공단 부근까지 새로 개설되는 도로의 교량공사였습니다.
▼ 회야강을 거슬러 올라기는 길은 한동안 곧바른 길을 올라가는데, 원래의 회야강(回夜江)은 논배미를 돌아서 흐르는 강’이란 뜻의 돌배미강에서 돌을 돈다는 뜻의 ‘회(回)’ 자로 바뀌고 배미는 논배미→바미→밤→야(夜)로 변하여 회야강이 되었다고 합니다
▼ 술마교를 지나면서 자전거길을 위해서 만들어진 옆의 나무다리를 건너갑니다.
▼ 회야강길은 대부분 자전거길을 만들면서 길의 상태는 좋습니다. 멀리 모이는 철길은 온산선인데 온산공단과 남창역까지의 노선입니다.
▼ 논에는 모내기준비가 끝나고 모를 심을날만 기다리는 모습이고 저 멀리의 큰산이 무슨산인가 찾아봤더니 대운산(743m)입니다
▼ 온산선이 지나는 철교밑으로 남창천이 흘러서 회야강과 합류하는 곳이며, 자전거길을 만들면서 다리가 놓였는데, 다리를 지나고 난후 우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신호 리본도 길이 꺽어지는 곳 에 있어야 하는데 한 10미터 지난후에 있습니다.
▼ 남창천도 수량이 많이 흘러 내리는군요...
▼ 남창천을 가로 지르는 길을 건너온후 모습입니다. 저 다리는 해파랑길의 노선이 변경되면서 자전거길과 겹치게 되는 길입니다.. 리본의 위치가 길이 갈라지는 곳에서 너무 멀리 있습니다. 길이 꺽어지는 곳 에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 길이 갑자기 비포장길이 됩니다만, 이길은 상회2교를 지나면 다시 포장된길을 만나게 됩니다.
▼ 상회2교를 건너갑니다 다리옆길도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이 되겠습니다.
▼ 회야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은 해파랑길도 되고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도 됩니다. 그아 저나 강원도 동해안 자전거길도 종주를 끝내고, 경상북도 동해안 자전거길이 개통될 날만 기다리고 잇는데, 언제 개통될지 기다림이 지루합니다
▼ 용안사를 지나갑니다.
▼ 길이 꺽어지는 부근에서 음식점을 통과 합니다.
▼ 온산읍옆의 둔치공원을 지나갑니다만, 날씨가 꽤 더워지고 있습니다.
▼ 잘 꾸며진 강둔치공원입니다
▼ 저 다리를 건너서 길을 이어집니만, 다리를건너가는 안내리본만 보이고, 다음 부터는 안내 리본이 없답니다. 그냥 알아서 찾아가랍니다. 하기야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알아서 찾아가야 합니다.
▼ 토요일데 강에서 낚시를 하시는분들도 가끔 보입니다.
▼ 자전거 쉼터에서 길이 이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진하다가 길이 없어집니다
▼ 다리를 건너갔어야 하는것인가?
▼ 길이 없어졌지만 회야강을 찾아서 가기로 하고, 덕동마을 표지석을 지나, 대운터앞으로 길을 갑니다.
▼ 강변 자전거길을 지나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앞에 보이는 쉼터에서 한동안 쉬어갑니다.
▼ 상류에 공장들이 없어서그런지 물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 등산화를 신고 왔는데, 이상하게도 발바닥에 물집이 생겨서 걷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서 자주 쉬어갑니다
▼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안내표지판이 아주 잘 되어 있지만, 해파랑길 표지판은 거의 안보이고, 리본도 그닺 잘 안보입니다.
▼ 이제 길은 회야강길을 버리고 우진휴게소 앞을 향해서 갑니다
▼ 동천1교를 건너서 직진하는것이 아니라 다리밑으로 통과하는 길이 나옵니다.
▼ 다리밑으로 꺽어지는 장소 입니다.
▼ 동천철교밑으로 통과는데, 동해남부선의 복선화 공사가 한창인듯 합니다.
▼ 앞에 보이는 다리밑을 통과하지 않고 비닐하우스 사이로 통과합니다.
▼ 오랫만에 보는 보리인데, 아주 어렸을때는, 보리가 아직 덜익을때,이맘때쯤이며 몰래 보리를 꺽어서 덤불에 올려놓고 보리를 구어먹던 생각이 납니다. 보리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보리 낱알을 손바닥으로 비벼서 보리알갱이만 골라서 먹었는데,그때는 하루 하루 먹고 사는게 제일 중요했으니까요...그래서 옛날에는 이맘때쯤을 보릿고개라고 했답니다.
▼ 회야강의 발원지 회야호가 근처에 있는 회야정수사업소 앞길을 지나갑니다.
▼ 회야정수사업소를 지나면 양동회관앞의 굴다리를 지나갑니다
▼ 동해남부선철길에서 열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는데, 한동안 기다려도 오지 않길래 그냥 지나갑니다.
▼ 이번 해파랑길5코스는 덕하역(동해 남부선)에서 일단락 마무리를 합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