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18코스(칠포-월포-화진해변)-2부
해파랑길의 2부는 월포해변이 시작되는 이가리 마을의 끝 부분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해파랑길18코스가 좀 긴편이어서 코스를 종주하는 시간이 약7시간이 걸렸는데, 이날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것이 힘도 들었고,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린 원인이 된것 같은 코스였습니다.
▼ 해파랑길의 18코스는 이가리 해변이 중간 부분이 되는것 같습니다. 2부는 이가리의 끝의 해변에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이가리에서 용두리로 가는 해변에는 정말 용머리같은 바위들이 있어서 눈이 재미를 본 해변길이었습니다.
▼ 역광으로 본 바위는 한층더 사실감이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는 것은 이가리 방파제입니다.
▼ 이가리 해변으로 부터 해파랑길은 돌길, 모래길을 가리지 않고 월포해변으로 길을 갑니다.
▼ 월포 앞바다에는 고기잡이 배가 쌍끌이로 고기를 잡고 있는데, 두대의 고깃배가 호흡을 맞추어서 그물질을 하는것을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 못난이 형제?, 제가 보기에는 엄마와 아들같습니다.
▼ 뭐... 근엄한 아빠바위같습니다.
▼ 절벽바위 옆으로는 길이 없기 때문에 우회해서 가야 합니다.
▼ 포스코 휴양시설은 우회해서 가라고 해 놓았는데, 뭐... 그냥 직진해도 통과 할 수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울타리를 따라서 우회해서 갑니다.
▼ 포스코 가족휴양시설을 우회해서 월포해변을 지나갑니다.
▼ 월포해변의 중간에는 서정천이라는 하천이 흐르고 있는데, 무슨 고기를 잡는지 투망을 던져서 잡은 물고기 비늘이 반짝반짝 빛나는것이 은어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물살이 세게 흐르는 서정천입니다만, 물빛은 깨끗합니다. 수도권의 하천에서 보는물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깨끗합니다.
▼ 월포해변에도 예외없이 쓰레기가 지천으로 널려있지만, 가끔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 무척 반가운 동해안 자전거길 인증센터입니다. 내부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곧 인증 스템프가 설치될것으로 생각합니다.
▼ 바람은 세차게 불어대지만 햇살은 너울거리는 파도에 녹아들어서 반짝반짝 은빛물결로 백사장 모래에 부딫쳐 부숴집니다.
▼ 월포해수욕장의 중앙부분의 조형물입니다.
▼ 해양구조대의 건물도 산뜻하게 페인트칠을 해놓았군요...
▼ 배가 금방 바람을 안고 큰 바다로 나갈것만 같습니다.
▼ 다리를 건너서 방어리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다리 위에서 바라본 월포해변인데, 파도에 밀려온 해초가 해변에 가득합니다.
▼ 방어리에서 바라본 월포의 청하교(?)입니다.
▼ 방어리의 한 방파제에서는 낚시에 열심인 사람도 보이고, 그 바람에도 끗끗히 자리를 지키는 갈매기도 대단 합니다.
▼ 국립과학수산원 사료연구센터 담벽을 따라서 조사리 방향으로 갑니다만, 담벼락 위로 지나가도 됩니다. 담벼락 끝에 밧줄을 있어서 담벼락을 내려가기가 수월합니다.
▼ 조사리의 앞바다에도 바람은 세차게 불어댑니다.
▼ 조사리의 한 방파제의 모습인데, 사진으로 봐서는 지역을 구분할수가 없을 정도로 방파제로 만들어진 포구의 모습은 거의 비슷합니다.
▼ 조사리에서는 해병대 장병들이 해변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었는데, 마을마다 젊은이들은 없고, 노인네들만 있으니, 군인들이 쓰레기를 치워주는것은 정말 고마운일이지요...
▼ 조사리 간이해수욕장의 맞은편의 마을은 방석리입니다.
▼ 조사교를 건너가는 한무리의 자전거족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그나저나 동해안 경북구간 자전거길은 언제 개통될지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합니다.
▼ 광천의 냇물은 정말 오랫만 보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하천인데, 4대강사업으로 없어진 우리의 하천을 이렇게 되돌려 줄 수 는 없는것인가요...
▼ 조사리 간이 해수욕장을 지나갑니다
▼ 해변을 나와서 조사리의 차도를 걷는데 논에는 벌써 벼가 누렇게 익었습니다.
▼ 어느덧 방석항입니다
▼ 방석항 방파제 벽면에 그려진 벽화를 담아 봅니다.
▼ 방석리의 또 다른 방파제를 지나갑니다.
▼ 화진리의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모습인데, 왼쪽 건물이 더케이프라는 커피가게입니다. 그리로 가면 안되고, 방파제에서 왼쪽으로 들어갔어야 하는데 직진하는 바람에 되돌아왔습니다.
▼ 더케이프라는 커피집에서 바라본 화진해변의 모습인데 파도가 심하게 들이칩니다.
▼ 더케이프에서 바라보는 화진해변인데 갈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빽...
▼ 여기서 좌틀해서 가야 합니다.
▼ 화진해변으로 가려면 이런 차도를 따라서 가야 합니다.
▼ 솔밭은 운치가 있습니다.
▼ 화진교를 건너서 우틀합니다.
▼ 화진해변은 이제 철이 지난 한가한 모습입니다.
▼ 해파랑길18코스는 여기서 마칩니다. 또한 해파랑길19코스를 새로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 2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