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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야경(水原華城夜景)-2

바람. 2020. 9. 6. 09:34

수원화성야경 1부는 화서문에서 창룡문 구간까지만 하고, 2부는 창룡문의 남쪽방향부터 서장대까지 하겠습니다.

야경연습을 수원화성에서 하고 있는데, 야경사진을 처음에는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도전을 해보지도 않고 계속 주간에만 찍었는데, 야경사진을 찍다보니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었습니다. 

 

■ 야경사진의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카메라 : 캐논 EOS-70D

- 렌   즈 : 시그마 17-50mm, 토키나 12-24mm

- 삼각대 : TMK-244B(2020버젼)

- 기타(릴리즈)

 

■ 야경사진의 설정(카메라 수동모드)

- ISO는 100(고정)

- 조리개는 F11(고정)

- 셔터속도(대부분 5s~10s정도이나, 피사체가 너무 어두운 경우 15s이상)

- 흔들림방지 OFF

- 초점은 수동으로 등등...


▼ 동일포루(東一鋪樓)는 창룡문에서 남쪽방향의 첫번째 있는 포루(鋪樓)입니다. 저런  포루(鋪樓)는 치성위에 누각을 얹은 형태로 수원화성에는 총 5개의 포루(鋪樓)가있는데,모양은 두가지로 누각에 나무판자를 두른형식과 사방이 개방된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가장아름다운 포루(鋪樓)는 동북포루(東北鋪樓)로서 각건대라고도 합니다.

 

▼ 수원화성의 동쪽에 설치된 포루(鋪樓)는 두곳인데, 동일포루(東一鋪樓)와 동이포루(東二鋪樓)이니다만, 모양이 거의 비슷해서 구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자제히 보면 동일포루(東一鋪樓)의 치성은 각진모습이며, 동이포루(東二鋪樓)의 치성은 모서리가 둥굴게 처리 되어 있는것으로 구분하면 됩니다.

 

▼ 동일치(東一雉)입니다. 창룡문에서 남쪽방향으로 첫번째의 치성인데 수원화성에서 가장 딱딱하게 보이는 방어시설물입니다.

 

▼ 성 내부에서 보는 동포루(東砲樓)입니다. 동쪽방향에 있는 포루(砲樓)이며 수원화성에는 모두 5개의 포루(砲樓)가있습니다.

 

▼ 성 외부에서 보는 동포루(東砲樓)입니다. 수원화성에는 5개의 포루(砲樓)가있는데, 그 모양이 거의 비슷비슷해서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이치(東二雉)입니다. 치성이 좀 둥굴게 처리가 돼서 동일치 보다는 보기가 좀 나아 보입니다.

 

▼ 봉돈(烽墩)이라고 하는 봉수시설물입니다, 화성행궁에서 동쪽으로 곧바로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 동이포루(東二鋪樓)입니다. 수원화성에는 5개의 포루(舖樓)가 있는데 동쪽에 배치된 두곳의 포루(舖樓)에만 나무판자로된 가림막이 없습니다. 또한 모서리가 둥굴게 처리되어 모서리가 직각으로 처리된 동이포루(東一鋪樓)와 구분이 됩니다만, 언뜻보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동삼치(東三雉) 입니다. 수원화성에는 모두 10개의 치성이 있으며, 동쪽에는 모두 3개의 치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 동남각루(樓)입니다. 수원화성에는 4개의 각루가 있는데, 동남각루, 서남각루(화양루), 서북각루, 동북각루(방화수류정)가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각루는 방화수류정이라고 하는 동북각루이며, 각 각루에는 난방시설인 구들난방시설이 있는데, 화양루(서남각루)에만 난방시설이 없습니다.

 

▼ 성 밖에서 보는 동남각루입니다. 무척 높게만 보이는 각루입니다.

 

▼ 현재 수원화성에서 가장 최근에 복원된 남수문입니다. 2012년 6월에 복원 되었는데, 대홍수로 유실된지 90년만에 복원이 된 것입니다만, 원형대로 복원이 되었는지는 좀 의문이 드는데, 수문의 하단을 이렇게 단을 만든것은 또다시 큰비가 오더라도 수문을 보호하기 위해서 수문 아래에 또 다른 수로를 만들어서 큰 홍수때는 물을 분산 시키는 구조라고 합니다.  북수문은 화홍문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지만 남수문은 다른 이름도 없고, 멋 스러움도 별로 없는 방어에 충실한 구조 입니다. 북수문(화홍문)의 홍예는 7개이고, 남수문의 홍예는 9개 입니다.

 

▼ 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입니다. 정조와 후대 국왕들이 현릉원(園:후에 융릉으로 개칭된 사도세자와 경의왕후의 능침)에 참배를 할때 경복궁에서 한강을 건너서 장안문으로 들어와서 화성행궁에서 하루를 묶고, 이 팔달문으로 참배길을 나섰습니다.

 

▼ 팔달문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남포루(南砲樓)입니다. 수원화성에는 4개의 포루(砲樓)가 있는데, 남포루,서포루,북서포루,동포루입니다. 포루(砲樓)는 구조가 대부분 동일하고 크기도 거의 비슷합니다만,그중에서 규모가 크고 모양이 좀다른 포루는 북동포루(장안공원)입니다

 

남포루(南砲樓)에서 바라보는 팔달문과 창룡문 주위의 야경입니다

 

▼ 보기에는 자그만 시설처럼 보이지만 일종의 포루(鋪樓) 역활을 하는 포사(鋪舍)이며, 서남포사(西南鋪舍)라고 합니다. 밑에는 서남암문(西南暗門)이며, 하나의 건물처럼 보이지만, 두개의 이름을 가진 건물입니다. 서남포사는 군사들이 기거하는 온돌난방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댓돌에 구멍이 보이는곳이 불을 때던 곳이라고 합니다.

 

▼ 서남암문(하단)과 서남포사(상단)입니다. 이 서남암문은 용도로 연결된 서남각루(화양루)가 적에게 점령당했을때 성을 보호하기 위한 2차 저지선의 역활을 하는곳이었으며, 이처럼 중요한 곳이기에 암문중에서 유일하게 24시간 군사가 포사에서 기거하였습니다

 

▼ 서남암문에서 용도를 지나서 성곽끝에서 만나는 서남각루(화양루) 입니다. 조명의 배치가 세밀하지 못해서 그런지 명암의 차이가 심합니다.

 

▼ 서삼치(西三雉)입니다. 서쪽 성곽에 설치된 치성의 3개중 마지막 치성 입니다.

 

▼ 서포루(西鋪樓)입니다. 수원화성의 5개의 포루(鋪樓)중 하나이며, 서포루, 북포루, 동북포루, 동일포루, 동이포루가 있습니다.

 

▼ 서장대라고 하는 화성장대 입니다.

 

▼ 서장대에서 바라보는 북수원과 광교산 모습입니다.

 

서이치 입니다. 조명시설도 다른 시설조명 보다도 부실하고, 커다란 소나무에 가려서 사진이 별로였습니다

 

서포루(西砲樓)입니다. 수원화성에는 4개의 포루(砲樓)가 있는데, 남포루,서포루,북서포루,동포루입니다. 포루(砲樓)는 구조가 대부분 동일하고 크기도 거의 비슷해서 사진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렸습니다.

... 화성야경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