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수강산 종주/수원팔색길

수원팔색길-제5코스(도란길)

바람. 2019. 4. 1. 22:03

수원팔색길중에서 쉬운 코스인 4코스(여우길)에 이어서 5코스인 도란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도란길은 원천리천과 영통 신시가지의 메타쉐콰이어길과 영통중앙공원, 영흥공원을 지나는 아주 쉬운 길이었으며, 걸리는 시간 3시간 정도 였습니다.

 

▼ 수원팔색길중의 전체 지도이며, 도란길은 붉은 네모선안에 있습니다.

 

▼ 수원팔색길-도란길의 지도인데, 중간중간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걱정은 안해도 되는 길입니다.


▼ 도란길의 출발은 수원 원천동의 원천교에서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하늘도 흐렸고, 미세먼지도 좀 있는 날이어서 걷기에는 좀 좋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 원천교위에서 하류방향으로 보는 모습이며, 버들가지가 푸른색으로 갈아 입는중이서 원천의 모습이 한층더 정감이 갑니다.

 

▼ 마음이 푸근해지는 노란 개나리가 활짝피어 있습니다.

 

▼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안보입니다. 하천변의 길은 포장상태는 서호천 보다는 훨씬 잘 되어 있습니다.

 

▼ 원천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설명해 놓은것인데, 처음에는 먼내 즉 수원에서 멀리 떨러진 내(川)라는 이름이 환자어로 바뀌면서 원천(遠川)이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 날씨가 조금만 좋았어도 시민들이 많이 나와서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했을텐데, 좀 아쉬운 날씨입니다.

 

▼ 산드레미는 옛날 산남동의 마을 이름이었으며, 지금은 매탄동으로 통합 되었습니다.

 

▼ 매원고등학교는 2008년에 개교한 공립고등학교입니다.

 

▼ 사부작 사부작 걸어가면 참 좋은 길입니다.

 

▼ 오른쪽에 삼성아파트가 보이는데,2000년 즈음에 삼성전자 사원아파트로 분양되었던 아파트입니다. 그때는 사원아파트가 싸게 분양이 되어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 봄에는 꽃이 피어 있어야 제 맛입니다.

 

▼ 아주 오랫만에 보는 삼성전기의 기숙사였던 건물 3동이 보입니다. 지금도 기숙사로 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

 

▼ 삼성전자의 연구동 빌딩으로 추정되는데, 매탄동에서 삼성전자 후문으로 드나들었던 다리가 저 삼성교였습니다, 어느날 감자기 나는 빈털털이가 되어 두번 다시 저 다리를 건너 다닐 수 가 없었는데, 그 후로 10여년간 무척 힘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삼성전자가 최고기업이라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갑니다. 주위 젊은 사람들에게 권하지 싶지 않은 기업입니다.

 

▼ 삼성전자 후문옆에는 변전소와 단층 건물이 보이는데 한국전력 직원이 파견 나와서 근무하는곳이었는제 지금도 그런 모양입니다. 붉은색 원안의 약 500mm 정도되는 엘보 파이프는 2003년9월 매미 태풍때(?) 전자단지 안에 원천의 물이 넘어 들어와서 대부분의 사업장이 잠긴 대형사고가 있었는데, 그 후에 전자단지 낮은 지대를 시멘트 옹벽을 두르고 비가 많이 와서 넘치면 펌푸를 가동하여 물을 퍼낼려고 설치한 배수 파이프 입니다.

 

▼ 특별한 볼거리가 없어도 원천길은 마냥 좋기만 합니다.

 

▼ 아주오래전에 비디오사업부 있었던 건물로 보이는데, 한때는 비디오사업부가 인기가 있었던때가 있었지만, 디지털 신기술에 밀려서 사라졌습니다.

 

▼ 원천리천은 한동안 삼성전자단지를 끼고 내려갑니다. 좀더 내려가면 삼성SDI가 아직도 공장이 있는지 긍금합니다.

 

▼ 도란길의 파란색 이정표는 꽤 잘되어 있습니다.

 

▼ 매여울교입니다 SDI로 드나드는 다리입니다. 여울을 한문으로 하면 灘(여울탄)입니다.

 

▼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빈디클이라는 시민자전거인데 자전거가 길거리에 무척 많이 있습니다.

 

▼ 눈에 익은 SDI건물입니다. SDI에서는 브라운관(CRT)을 만들때 잠깐 있었습니다. 참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 그 옛날 논만 있었던 망포리에는 높은 빌딩만 그득합니다.

 

▼ 이제 삼성전자 단지는 시야를 벗어나서 멀리 지나왔습니다.

 

▼ 현수교인지 알았더니 철근시멘트 다리를 운치 있게 밑으로 쳐지게 만들었습니다.

 

▼ 이제 도란길은 망포리를 지나기 위해서 곡반정교를 건너갑니다.

 

▼ 차를 타고 몇번 지나가보기는 했지만 그냥 걸어서 가보기는 처음인 곡반정교 건너의 영통지구입니다

 

▼ 도란길은 어디에서 시작하던지 출발하던곳으로 가서 끝내는 원점과 종점이 같은 길입니다.

 

▼ 미쳐 알지 못했던 지명이 있어서 자세히 보고 갑니다.

 

▼ 곡반정교 위에서 내려다 보는 원천리천입니다. 며칠 더 있으면 버드나무 색갈이 더 푸르러질것입니다.

 

▼ 곡반정교를 건너니 신동수변공원이라는 작은 공원이 나와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 영통로는 교통량이 무척 많은 곳입니다.

 

▼ 미세먼지 측정치가 맞는것이지 모르겠습니다. 하늘은 뿌옇기만 한데...

 

▼ 이마트트레이더스 앞의 말조각입니다.

 

▼ 망포역4번 출구를 지나서 곧바로 좌로 틀어서 갑니다.

 

▼ 5번 츨구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6번 출구에서 북쪽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영동중학교앞을 지나갑니다. 2005년에 공립, 남,여 중학교로 개교하였는데, 아마도 영통신도시가 만들어지면서 개교된 중학교인듯 합니다

 

▼ 한동안 메타쉐콰이어길을 가는데, 메타쉐콰이어는 곧게 자라는 특성이 있지만 침옆수 낙옆이 떨어지면 바닥에 착 붙어서 청소 할 때 잘 안떨어지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 태장고등학교는 남,여 혼성 공립고등학교입니다. 특이한 점은 교복이 한복이랍니다.

 

▼ 도란길은 태장고등학교 옆길로 꺽어들어갑니다

 

▼ 도란길의 안내판입니다. 시내를 통과 하는 길이어서 일반 시민들은 대부분 무슨 뜻이지 잘 모를 수 도 있는 길입니다.

 

▼  봄이 오면 맨 처음으로 알려주는 모란입니다. 아파트 앞에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  처음 보는 안전부스 인데, 세상이 너무 무서워지는것만 같습니다. 몇년전에 수언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더니, 제일 걱정거리가 치안이라고 했답니다. 수원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시설물입니다.

 

▼  곧 독침산으로 올라가는데 해발 109미터의 낮은 산입니다. 옛날에 뱀이 많아서 독침산이라고 했답니다.

 

▼ 안내판이 먼지가 많이 붙어 있어서 읽기가 불편하기는 합니다.

 

▼ 독침산길은 잠깐 계단을 올라오면 걷기 좋은 산길로 바뀝니다.

 

▼  번듯한 정자가 있습니다. 영통정이라는데,한국토지공사에서 영통지구 개발기념으로 기증하였답니다

 

▼  잠깐 올라왔다가 금방 내리막길입니다.

 

▼  높은곳에 샘이 있다니, 그것도 적합한 먹는물이 있다니 좀 놀랐습니다.

 

▼ 영덕초등학교 건너에서 산길로 다시 들어가는데 영흥공원입니다

 

▼ 때마침 진달래가 화사하게 피어있는데, 바람에 흔들거리는것이 안돼보이기도 합니다

 

▼ 영흥공원에서 길을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내려가면 원수고개입니다.

 

▼ 원수고개의 유래를 자세히 보니 하여간 도둑놈들때문에 장사꾼들이 많이 죽었다는 고개입니다.

 

▼ 원수고개에서 능선을 따라서 길을 갑니다. 산책하시는 분들도 없느 한적한 길입니다.

 

▼ 영통아이파크 뒤쪽 공원으로 길이 있습니다.

 

▼ 원수고개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 이제 길은 다시 출발점인 원천교에 다다릅니다. 가는길에 원천자동차학원을 담아 보는데, 여기서 면허시험준비를 하전 생각이 납니다

 

▼ 원천리천옆에 있는 홈프러스 버스정류장에서 도란길을 마칩니다.

 

▼ 이제 벚꽃이 피면 거리는 더 화사해지고, 사람들로 붐빌것입니다. 먼지만 없다면 말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