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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의 초여름('12년5월)

바람. 2012. 5. 21. 16:03

도락산의 이름은 우암 송시열이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하고 거기에는 필수적으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지었다는 일화에서 유래되었다. 도락산은 이번이 두번째로 2005년11월에 한번 다녀갔던 산으로 그때는 거의 가을의 끝물이라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 기억이다.

- 도락산 산행기(2005년11월): http://blog.daum.net/smsunny/7655870

- 식기봉에서 바라본 도락산   : http://blog.daum.net/smsunny/7656058

 

▼ 도락산과 신선봉의 사잇길로 내려오다가 바라본 도락산 정상과 능선의 모습이며, 상선암 휴게소에서 산을 오를때 느꼈던 도락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진정한 도락산의 모습을 보여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 들머리는 상선암 마을에서 부터 시작하여 채운봉 방향으로 길을 잡고 도락산 정상을 찍고 내궁기 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로 등산을 마치었으며 거리는 6.8km에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 걸렸으며 경기하나산악회를 이용했다.

 

 

▼ 상선암 마을 입구 다리에서 바라본 벌천마을로 통하는 도로와 푸르러지는 계곡의 풍경을 담았다

 

▼ 중선암 방향의 모습

 

▼ 밭에 무슨 작물을 심으려는지 농부의 손길은 분주하다.

 

▼ 도락산의 서북쪽에 보이는 용두산

 

 ▼ 굳세게 살아가고 있는 금강송인데 곧바로 잘 자랐다면 벌써 집을 지을 목재로 잘려나갔을것이지만 ,옛말에 구부러진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하더니 네가 구부러진 모습으로 도락산을 지키는구나...

 

▼ 능선을 타고 올라가다보니 이제 제봉이 모습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반은 올라온것이다.

 

▼ 제봉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능선을 따라서 형봉이 보이고 바로 앞에는 채운봉이 가깝다.

 

▼ 오늘 처음으로 산악회에 데려온 옆지기... 요즘 갱년기 때문에 좀 힘든데 잘 이겨내기 바란다. 산 타는 실력은 나보다 낫다...어젯밤에 마셔댔던 술을 탓하면서 간신히 따라간다.

 

▼ 들머리인 상선암마을을 내려다 보는 모습

 

▼ 그때 그 모습 그대로구나...

 

▼ 검봉에서 바라본 채운봉이며, 마치 장회나루에서 제비봉을 오를때 보는 보는 봉우리와 비슷하게 보인다.

 

▼ 남쪽으로 보이는 백두대간 벌재가 보이며, 얼마전에 대간산행때 황장산 방향으로 길을 잡았던 곳이기에 반가운 마음이다

 

▼ 황장산을 당겨보았다.여기서 보면 그저 그런산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암릉투성이로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힘든 능선길에 지친 몸에 힘을 보태준다. 채운봉은 상당히 가파르다.

 

▼ 제봉과 형봉의 능선 모습

 

▼ 광배같이 생겼는데, 앞에 돌부처라도 앉아 있었으면 좋았겠다.

 

▼ 제봉과 아름다운 암벽의 모습

 

▼ 형봉의 모습은 좀 날카롭다.

 

▼ 제봉과 형봉의 암벽의 모습

 

▼ 쪼그마한 산에 봉우리도 많다. 용두산은 용의 머리라는 뜻인데 도대체 용머리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다

 

▼ 점점 멀어지는 상선암마을의 들머리

 

▼ 도락산의 지킴이 바다사자... 7년전 모습 그대로다

 

▼ 거칠은 모습의 형봉

 

▼ 채운봉을 지나가려면 인내심이 좀 필요하다. 그나마 오늘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다행이다.

 

▼ 신선봉의 하일라이트 암벽의 모습이며 멀리서 이 암벽모습을 보면 하얀 치마폭을 드리운듯이 멋진 모습으로 보인다.

 

▼ 신선봉의 암반 위에서 바라보는 채운봉인데 뒤에서 보믄 모습은 그닥 볼만하지 않다.

 

▼ 도락산 정상에서 보는 채운봉과 신선봉

 

▼ 삼거리에서 이제 내궁기로 내려가는 길로 방향을 잡는다

 

 ▼ 이제 내궁기로 내려가면서 즐기는 도락산의 풍광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이다

 

▼ 도락산 정상에서 뻗어내린 암벽의 멋진 모습

 

▼ 아기자기한 바위의 모습들

 

▼ 수풀이 우거지면서 암벽들의 모습이 점점 묻혀갈것이다.

 

▼ 포토죤으로 아주 제격인 적송의 모습

 

▼ 당겨본 백두대간 황장산이며 투구봉은 저번에 백두대간길에 알아둔 봉우리이다

 

▼ 내궁기에서 내려가면서 바라본 도락산의 모습들...

 

▼ 폭포앞에 안내판이 없으나 사모폭포라고 하는 2단폭포로서 쉬어가기에는 그만이다.

 

▼ 할미꽃

 

▼ 오미자 나무를 토널형식으로 재배하는 모습이며 오미자 열매는 붉은 색이며, 맛은 5가지 맛이라는 하는데 인생의 맛과 틀릴것이 없다.

 

▼ 벌천마을이며 마을뒤의 봉우리에서 능선을 따라가면 식기봉이 있다

 

▼ 마을 앞의 냇가모습과 풍광

 

▼ 도락산과 궁터골 마을의 주변 모습들

- 끝 -